폰테크 단점 ■ 영화 ■ 과속스캔들(OCN 무비즈2 오후 9시) = 인기 DJ 남현수(차태현)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아버지를 찾는다는 사연을 보내오는 애청자 황정남(박보영)이 있다. 남현수는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는 황정남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 어느 날 어린 아들을 데리고 남현수를 찾아온 황정남은 자신들이 남현수의 딸과 손자라고 주장한다. 하루아침에 가족이 된 세 사람의 좌충우돌 동거 생활이 시작된다.
■ 예능 ■ 히든 아이(MBC 에브리원 오후 7시40분) = 2024년 11월경 인천에서 동급생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중학생들의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왔다. 영상을 찍은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의 뺨을 때리며 즐겁다는 듯 웃었다. 점점 잔혹하게 변해가는 10대 범죄를 분석해본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 코너에서는 완전 범죄를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곳에 숨은 범인들을 공개한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K팝 팬들을 위한 특별한 여름 콘텐츠를 마련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EVER WISH(에버 위시)’는 SM 소속 신인 보이그룹 NCT WISH와 에버랜드의 협업으로, 어트랙션과 테마존, 굿즈 등 테마파크 전역에서 NCT WISH를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콜라보 프로젝트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셔틀버스다. 에버랜드로 향하는 셔틀이 NCT WISH 멤버들의 이미지로 래핑된 ‘NCT WISH 버스’로 탈바꿈했고, 안내방송에는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가 담겨 팬들을 설레게 한다.
어트랙션에도 변화가 생겼다. 인기 시설인 ‘챔피언십 로데오’는 NCT WISH 테마로 꾸며져, 탑승 전후로 멤버들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해당 어트랙션 옆에는 그룹의 청량한 팀 컬러와 동화적인 분위기를 테마로 한 ‘에버 위시존’이 새롭게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뮤직비디오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체험 콘텐츠와 멤버들의 목소리가 담긴 이색 전화부스 등 팬심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된다.
NCT WISH 멤버들이 직접 쓴 손글씨와 그림, 여섯 멤버(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가 모두 등장하는 포토존 등 팬들을 위한 볼거리도 곳곳에 마련됐다. 인증샷 명소로 손꼽히며 팬들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NCT WISH 스페셜 패스도 예매할 수 있다. 이 패스를 통해 이용권과 함께 한정판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으며, 포토카드 뒷면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퀴즈 미션에 참여하면 프로젝트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스페셜 포토카드가 추가로 증정된다.
한정판 굿즈도 빠질 수 없다. 라시언 메모리엄 기념품샵에는 ‘광야@에버랜드(KWANGYA@EVERLAND)’라는 이름의 팝업존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머리띠, 키링, 파우치 등 NCT WISH와의 콜라보 아이템들이 이곳에서만 단독 판매된다.
이번 협업은 공식 발표 전부터 SNS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소셜미디어 엑스(X, 구 트위터)에서는 콜라보 소식이 공개되자마자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며 팬들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에버랜드는 그동안 에스파, 샤이니, 슈퍼주니어, NCT 등 다양한 SM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K팝 성지’로 자리 잡았다. 이번 NCT WISH와의 협업 역시 팬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