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학교폭력변호사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를 위한 무대였다.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도쿄 개막 시리즈’가 오타니 열풍 속에 끝났다.오타니는 지난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나서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메이저리그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올해 일본 도쿄돔에서 다저스-컵스의 개막 2연전을 개최했다. 양 팀 모두 일본인 선수들이 뛰고 있다. 이번에 총 5명의 일본인 선수가 도쿄돔을 찾았지만 역시나 오타니가 받은 관심과 애정은 독보적이었다.오타니는 LA 에인절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한 지난해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고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슈퍼스타다. 이번 시즌 선발투수 복귀도 준비하는 오타니는 전날 개막전에서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고 이날은 홈런까지 때렸다.이날 오타니는 5-2로 앞선 5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9일 긴급현안질의에 불출석한 심우정 검찰총장과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서울고검장)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구속기간 계산은 시간이 아닌 날짜’로 해야 한다고 기재한 자신의 저서를 두고 “과거 개인적으로 집필한 내용”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법사위는 이날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과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 등에 관련한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했다. 앞서 법사위는 야당 주도로 심 총장과 박 본부장을 이날 회의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이들은 모두 불출석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이들이 수사 중인 사안과 관련이 있고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12조는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은 증인에 대해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양쪽 간사들이 (심 총장과 박 본부장에 ...
국민의힘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균택 민주당 법률위원장을 강요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 데 대한 맞고발 성격이다.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이번 최 권한대행에 대한 고발을 기획한 이 대표와 박 법률위원장을 ‘강요죄’로 고발하겠다”며 “(최 권한대행 고발은) 이 대표의 지시 없이는 이뤄지기 힘든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발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뜯어내면 공갈죄이고,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면 강요죄”라고 주장했다.주 위원장은 “당 지도부에서 예고한 대로 이 대표가 최 대행에게 ‘현행범 체포 운운하며 몸조심하라’고 한 발언도 함께 강요죄 등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민주당 법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를 찾아 최 권한대행에 대한 고발장을 공수처에 접수했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 관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