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정부와 서울시가 지난달 단행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해제가 최근 집값 급등세의 원인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아파트 전체를 토허구역으로 확대 지정하며 수습에 나섰다. 일단 급하게 틀어막긴 했지만, 한 달여 만에 뒤집힌 ‘오락가락 정책’으로 시장이 교란되면서 또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19일 국토교통부는 브리핑에서 토허구역에서 해제된 강남·송파구 일부에서 집값 과열 조짐이 시작됐으며 특히 강남 3구를 중심으로 갭 투자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서울시는 “부동산 시장이 하락 안정화되고 있다”며 토허구역 해제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연초부터 이미 꿈틀거리던 시장 상황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심각한 오판을 한 셈이 됐다.이번 조치로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에 위치한 한 동짜리 나홀로 아파트나 재건축이 추진되지 않는 구축 아파트도 예외 없이 토지거래허가 대상이 된다. 다만, 상가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