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출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관련 실무를 담당할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에 마이클 디솜버 전 태국 대사(사진)를 지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디솜버 전 대사가 차기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로 지명됐다는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디솜버 전 대사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말기인 2020년 3월부터 이듬해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1기가 끝날 때까지 태국 대사를 지냈다. 당시 일련의 언론 기고 등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 남중국해 문제 등과 관련해 중국 정부를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디솜버 전 대사는 법무법인 설리번 앤드 크롬웰 소속 변호사로 오래 활동했으며, 현재도 이 법인 소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디솜버 전 대사가 해당 법인에서 “아시아 인수·합병과 한국 및 동남아시아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디솜버는 하버드 로스쿨을 우등으로 졸...
금융당국이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 신청 전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알고도 단기금융채권을 발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사태 파악에 나섰다.금융감독원은 홈플러스 기업어음(CP) 등 인수 주관사인 신영증권과 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 등 신용평가사 2곳에 대해 검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쟁점은 신영증권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신청 사실을 미리 알고도 홈플러스 단기채를 판매했는지 여부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가 이번 기업회생 결정의 계기가 된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직전까지 채권을 발행해 판매처인 증권사와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이러한 신용등급 강등을 예상하지 못했고,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로 결정한 시점은 신용등급 하향 조정 이후라는 입장이다. 금감원은 신용평가사를 대상으로 홈플러스에게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알렸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금감원은 전 증권사를 대상으로 개인에게 판매한 홈플러...
■ 영화 ■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OCN 무비즈 오후 7시50분) = ‘인류의 희망’ 대니(나탈리아 레이즈)를 지키기 위해 ‘슈퍼 솔저’ 그레이스(매켄지 데이비스)가 미래에서 찾아온다. 그들은 강력한 적수인 터미네이터 Rev-9(가브리엘 루나)의 공격에 쫓기기 시작한다. 그레이스는 ‘터미네이터 헌터’ 사라(린다 해밀턴), T-800(아널드 슈워제네거)과 함께 대니를 보호하고 미래를 지키는 싸움에 나선다.■ 예능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MBC 에브리원 오후 8시30분) = 한국 가정식, 사찰 음식, 남도식 초밥 등을 전수받으며 한식 해부 여행을 이어가고 있는 네덜란드 셰프들이 ‘미슐랭 1스타’ 김도윤 셰프를 찾아간다. 김 셰프는 원물 본연의 맛에 집중한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네덜란드 셰프들은 얼린 올리브유와 고추장으로 절인 요리, 김 셰프가 연구 중인 자가제면 등 기상천외한 요리를 맛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