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학교폭력변호사 제주 한라산 계곡에 있는 자연석을 무단으로 훔쳐 팔아넘기려고 했던 70대에게 징역 4년이 구형됐다.제주지검은 13일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임재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70대 A씨에게 징역 4년을, 불구속기소 된 50대 B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 공소사실을 보면 A씨 등은 지난해 7월21일 오후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한라산 국립공원 인근 계곡에서 전기톱 등으로 주변 나무를 잘라 차량 진입로를 확보하고 도르래, 로프 등 각종 장비를 동원해 높이 1.5m, 무게 4t 가량의 자연석 1점을 캐낸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절취한 자연석을 트럭에 실어 운반하던 중 범죄 현장에서 100~200m 거리에서 떨어뜨렸다. 다시 트럭에 실으려고 했으나 날이 밝아왔고, 등산객에 의해 발각될 것을 우려해 자연석을 그대로 둔 채 달아났다.조사 결과 이들은 자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여성과 고령층의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중소형 차량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임현진 한국자동차연구원 선임연구원은 12일 ‘인구·사회구조 변화와 국내 자동차 시장’ 보고서에서 이렇게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15∼2024년 여성의 자동차(영업용·관용 차량 제외) 1인당 등록 대수 증가율은 2.8%로 남성(1.0%)보다 1.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여성은 8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1인당 등록 대수 증가율이 남성보다 높았다.임 선임연구원은 “사회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경제력이 높아지는 여성의 차량 보유 의사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형차보다는 실용적인 중소형 차량 위주의 수요가 더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고령층(60∼80대)의 총 등록대수가 빠르게 증가한 점도 두드러졌다. 지난 10년간 국내 총 등록대수 증가율은 2.3%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