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중계 올해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 금천구 소재 고등학교 4곳의 학생 212명이 서울시 4년제 주요 대학에 합격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합격자만 47명에 달한다. 금천구는 관내 입시학원이 거의 없다시피 한 곳이다. 공교육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이뤄낸 결실이다.11일 금천구에 따르면 2019년부터 일반고 4개 학교에 진학프로그램을 위한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금빛학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교육이 사교육보다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각 학교별로 다양한 학생맞춤형 진학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교 공부만 해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금빛학교 지원을 받는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는 금천고, 독산고, 동일여고, 문일고 등 4개교다. 이들 학교는 매년 학교당 1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지원금의 대부분은 방과후 수업에 활용된다. 방과후 수업은 대부분 정규교과수업의 연장선에서 이뤄진다. 과...
지난달 취업자 수가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에 그쳤다. 사회복지서비스 일자리가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고용 부진이 지속된 데 따른 영향이다.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청년층 ‘고용한파’도 지속됐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3만6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 영향으로 5만2000명 줄었던 취업자 수는 1월(13만5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10만명 넘게 증가했지만, 지난해 초 취업자 수가 30만명대 증가 폭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산업별로 보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이 19만2000명 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8만명), 정보통신업(6만5000명) 등도 취업자가 늘었다.그러나 건설업 취업자(190만9000명)는 1년 전보다 16만7000명 감소했다...
1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경찰들이 정부의 연금 지급 규정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 참가자들을 향해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