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중계 대통령실은 12일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연구·개발(R&D)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책에 대해 “국가 전략 산업인 반도체 산업을 살리기 위한 응급조치”라고 평가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근원적으로는 52시간 예외 조항이 포함된 반도체특별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이날 오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의 경우 주 64시간까지 일할 수 있는 특별연장근로를 현행 3개월이 아닌 6개월마다 연장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종을 주 52시간제의 예외로 규정하는 반도체특별법 제정이 여야 이견으로 무산되자 정부가 새로운 대책을 꺼내 든 것이다.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같은 자리에서 “핵심 R&D인력이 시간 제약 없이 몰입해서 연구하고 기술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근로시간 특례가 담긴 반도체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가 필수”라며 “반도체 연구·개발의 골든...
강원 춘천시는 오는 17일부터 옛 배후령 자전거 우선도로의 통행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춘천시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결빙과 낙석 위험을 고려 지난해 12월부터 이 도로의 통행을 제한해 왔다.통행이 재개되는 곳은 춘천시 신북읍 배후령 고개 진입부부터 정상까지 약 5.2㎞ 구간이다.춘천시는 낙석 제거 등 정비 작업을 마친 뒤 이 구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옛 배후령길은 2012년 터널 개통 이후 차량 통행량이 줄어들고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자전거 우선도로’로 지정됐다.이철규 춘천시 도로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 우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