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출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투자자 컨소시엄이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통제하는 비영리 법인을 974억달러(약 141조원)에 인수하고 싶다는 제안을 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머스크 CEO 측 법률 대리인인 마크 토버로프 변호사는 이날 오픈AI에 인수 제안서를 보냈다. 2015년 비영리 기관으로 출발한 오픈AI는 주요 의사결정을 하는 비영리 법인이 수익 창출을 담당하는 영리 법인을 지배하는 구조다.머스크 CEO는 인수 제안서에서 “이제 오픈AI가 한때 그랬던 것처럼 오픈소스와 안전성에 중점을 둔 선한 영향력으로 돌아갈 때”라고 말했다.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X(옛 트위터)에 즉각 인수 제안을 거절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올트먼 CEO는 “사양하겠다. 원한다면 저희가 트위터를 97억4000만달러(약 14조1000억원)에 사겠다”고 응수했다.머스크의 오픈AI 제안 가격보다 10분의 1 가격에 머스크 소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와 관련해 “어선과 상선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라”고 말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전북 부안 어선 화재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최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국방부·전라북도는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말했다. 또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며 구조대원 안전도 유의하라고 강조했다.최 권한대행은 소방청에도 “해상구조 활동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육상으로 이송되는 환자들에게 응급 구호 조치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이날 오전 8시 39분께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4t급 어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어선에는 선장과 선원 등 1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