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레플리카사이트 7일 제주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산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결항도 잇따르고 있다.한국공항공사제주공항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출도착 예정 항공기 413편 중 191편이 결항했다고 밝혔다. 공항측은 제주공항의 강풍, 도착공항인 다른 지역 공항의 기상악화로 많은 결항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공항측은 기상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결항과 지연 운항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항공기 결항으로 제주를 떠나려던 관광객 등 탑승 예정 인원 1만3000여명의 발이 묶였다.한국공항공사와 제주항공관리청, 제주도는 체류객 지원 메뉴얼에 따라 경계로 단계를 올리고 체류객 지원에 나선다. 제주공항은 체류 규모와 상황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해 경보를 발령하고 단계별 대책을 추진한다. 경계 단계부터는 대책반을 설치해 운영하고, 체류객에게 교통과 주변 숙박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기종 ‘보잉 737-800’의 엔진은 과거 여러 차례 결함 및 조작 등이 적발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까지는 조류 충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보잉의 엔진 자체 결함 때문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합리적 의심을 갖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철저히 분석하겠다”고 말했다.6일 국회에서 열린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사고기인 보잉 737-800에 장착된 엔진은 과거 여러 차례 결함 사고를 일으켰던 것과 동일한 CFM56-7B26 엔진”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베트남 다낭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여객기(7C2902편)가 이륙 직전 엔진 점검 표시등에 경고등이 뜨면서 운항이 취소됐다. 김 의원은 “해당 여객기는 이번 참사 여객기와 동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