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중계 목요일인 6일 오후 서울 전역을 포함한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기상청은 6일 오후 3시3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충남과 인천에도 오후 2시3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보일 때 내려진다.이날 오후 3시부터 4시10분까지 내린 눈은 1㎝ 정도다. 예상 적설량은 3~8㎝다. 기상 상황에 따라 강원내륙 산지나 경기 남부에는 눈이 1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눈이 넓은 지역에서 균일하게 내리기보단 지역과 지형·기류 영향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며 내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기압골이 발달해 남동쪽으로 내려오고 있다”면서 “강수대가 수도권과 서울을 지나는 1~2시간 사이에 강한 눈이 집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눈은 7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장성급 지휘관들이 6일 강제로 휴직 조치됐다. 지난달 보직해임에 이은 조치다.국방부는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문상호 전 정보사령관·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에 대해 이날부로 기소휴직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8일만인 지난달 20일 보직에서 해임됐다.기소휴직은 재판에 넘겨진 이를 강제로 휴직시키는 조치다. 기소휴직 상태에서는 월급을 50%만 받으며, 차후 보직을 받을 수 없게 된다. 기소휴직을 시키는 이유는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하기 위해서다.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대해서도 조만간 기소휴직 발령이 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박 총장에 대한 인사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박 총장에 대한 보직해임 심위원회는 열리지 않았다. 심의위원은 심의 대상자보다 상급자와 선임자 3~7명으로 구성돼야 하는데, 4성 장군인 육군총장의 상급자는 현재 김명...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일본명 손 마사요시)과 전격 3자 회동을 하면서 ‘한·미·일 인공지능(AI) 동맹’이 본격화할지 주목된다.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올트먼 CEO, 손 회장과 만났다. 이번 3자 회동은 삼성전자, 오픈AI, 소프트뱅크의 공통 관심사인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 협력을 논의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손 회장은 만남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스타게이트 업데이트와 삼성그룹과의 잠재적 협력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3자 회의 후에는 “좋은 논의였다”고 했다. 전날 손 회장과 올트먼 CEO는 일본 도쿄에서 일본 내 합작사를 만들어 기업용 생성형 AI를 개발 및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협의의 연장선상에서 세 사람은 삼성전자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생태계에 기여할 방안을 논의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앞서 오픈AI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