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사이트 모음집 전남 여수 거문도 해역에서 침몰한 대형 어선에서 실종된 선원 5명을 찾기 위한 당국의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풍랑주의보 속에서도 조업이 가능한 139t급 대형 어선이 운항 중 갑자기 침몰한 원인을 밝히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여수해양경찰서는 10일 “제22서경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에 대한 해상·수중 수색에 당분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사고 현장 인근 해역에는 해경 경비정 21척, 관계기관 4척, 해군 3척, 민간 16척 등 함선 44척과 해경 7대, 공군과 해군 1대씩 항공기 9대가 동원됐다.부산 선적 트롤(저인망) 어선인 서경호는 지난 9일 오전 1시41분쯤 여수시 거문도 동쪽 37㎞ 해역에서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8명,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6명 등 14명이 타고 있었다.이 중 5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5명을 실종 상태다. 실종된 선원은 한국인 3명, 베트남과 ...
국립현대미술관은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4’ 최종 수상자로 양정욱 작가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양정욱 작가는 일상에서 포착한 장면에서 출발한 움직이는 조각과 이야기로 그가 바라는 삶의 모습을 전달하는 작품을 선보여왔다.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 중인 후보작가 전시에서 양정욱은 ‘아는 사람의 모르는 밭에서’, ‘서로 아껴주는 마음’ 등 작가 일상의 한 장면에서 출발한 작품과 함께 ‘기술은 정성으로부터 비롯한다’는 방법론을 담은 ‘일시적인 약도’, ‘기억하려는 그림’ 등을 선보였다. 크고 작은 조각들을 통해 작가의 인간적 시선을 드러내고, 고단한 일상을 견디며 부단히 애쓰는 사람들의 몸짓에 깃든 삶의 의미를 전달했다.심사를 맡은 김해주 싱가포르아트뮤지엄 선임 큐레이터는 “위로를 전하는 예술의 능력을 다시 한 번 상기하게 하는 작품이었다”고 평했다. 김성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은 “작업에서 느껴지는 정서와 힘을 높이 평가할...
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출근길 한파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6.4도, 인천 -6.4도, 수원 -9.4도, 춘천 -11.0도, 강릉 -3.1도, 청주 -5.1도, 대전 -6.4도, 전주 -4.5도, 광주 -4.2도, 제주 3.4도, 대구 -4.3도, 부산 -2.9도, 울산 -4.0도, 창원 -2.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0∼7도다.이날 곳곳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 1∼5㎝, 서해 5도, 전북 중부 내륙·광주·전남 서부, 제주도 중산간·산지 1㎝ 내외, 경기 남부, 세종·충남 내륙·충북 중북부 1㎝ 미만이다.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 5㎜ 미만, 서해 5도, 전북 중부 내륙·광주·전남 서부, 제주도 1㎜ 내외, 경기 남부, 세종·충남 내륙·충북 중북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