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반기독교적 편견’을 뿌리 뽑겠다며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교자유위원회, 백악관 내 신앙실(faith office)도 설치할 방침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의회 등에서 열린 국가기도회에 잇따라 참석해 “안타깝게도 우리는 최근 몇 년간 이 신성한 (종교의) 자유가 미국 역사상 전례 없이 위협을 받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TF를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이 이끌 것이라며 “TF의 임무는 연방 정부 내에서 모든 형태의 반기독교적인 (공격) 표적화 및 차별을 즉각 중단시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TF는 또 우리 사회에서 반기독교적 폭력과 폭력행위를 철저하게 기소하고 전국의 기독교 및 종교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선거운동 당시 자신을 겨냥한 암살 시도를 언급하며 “나를 살린...
미·일 정상회담이 지난 7일 워싱턴에서 열렸다. 트럼프 취임 후 아시아 국가와의 첫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미국이 일본을 방어한다는 동맹 약속을 지키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일 협력을 지속할 것이며, 중국이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했다. 트럼프가 재집권 후 처음으로 전임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틀을 계승하겠다고 밝힌 것이 주목된다. 취임 후 유럽과 미주 지역의 동맹 틀을 흔들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중국과의 전략 경쟁에 우위를 유지하려는 큰 목표에 이롭다고 보기 때문일 것이다.한국의 정상외교 공백기에 미·일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확인한 것은 나쁘지 않다. 그렇다고 일본에 고마워할 일도 아니다. 일본은 자국 안보를 위해 그렇게 한 것이다. 완전한 비핵화를 최종 목표로 명시해도 실제 대북 협상은 단계적·점진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 그 과정에서 한국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한국의 이해관계가 미·일과 늘 같을 ...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9)에게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이 추가로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재판장 박준석)는 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조주빈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보호시설에 각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해자는 1년 이상 범행을 당하며 극도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그러나 피고인은 현재까지도 피해자와 연인 관계였다는 이유로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아 피해자가 상당한 2차 가해를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관련 사건에서 징역 42년을 확정받은 바, 동시에 판결할 경우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조주빈은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관련 사건으로 이미 유죄 판결을 받은 상태에서 별도로 기소된 것은 검찰의 공소권 남용이라고 주장했다.📌[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