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법률사무소 충북 충주에서 7일 오전 발생한 규모 3.1의 지진은 지표단층 조사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곳에서 발생했다. 현재 한반도 단층구조선 조사의 2단계로 충청·수도권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이달 중 충주 지역 지표단층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7일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충청·수도권 조사에 여러 분야 전문가가 협업해 지형·지질·물리적 특성을 분석하고 제4기 단층의 존재 가능성을 평가 중이다”면서 “충북 충주지역은 2월 중순부터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행안부 “충청·수도권 단층구조선 조사 중”행안부는 2017년부터 2036년까지 부산대·부경대·지질자원연구원·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함께 ‘한반도 단층구조선의 조사·평가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경주·포항지진을 계기로 지진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전국을 4~5개 권역으로 구분해 차례대로 단층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표에 드러난 신생대 제4기(약 258만년 전부터 현재) 단층이 움직인 흔적을 찾아내 단층의 존재를 추정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