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중계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에서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금지령’이 확산하고 있다. 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일부·환경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경찰청·금융위원회 등과,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도 개인정보 보안을 이유로 딥시크 접속 차단에 나섰다.과기정통부는 6일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우선 잠정적으로 딥시크 보안에 관한 문제점들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어 조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등도 이날 접속을 차단했거나 차단할 예정이다.지금도 각 부처는 보안 문제로 내부 전산망과 인터넷이 연결된 외부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내부 업무망에서는 딥시크를 비롯한 모든 생성형 AI에 접속할 수 없고 외부망으로는 가능하다. 환경부 등 일부 부처들은 이날 외부망을 통한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면서 챗GPT 등 다른 생...
16세 발레리노 박윤재군(서울예고·사진)이 스위스 로잔발레콩쿠르에서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로 우승했다. 박군은 8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로잔발레콩쿠르 결승전 결과 1등을 차지했다. 한국인 발레리노가 로잔발레콩쿠르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1985년 강수진 발레리나가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바 있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국회에 국민연금 개혁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모수개혁부터 결론을 도출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5일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이 “모수개혁부터 2월 안에 매듭짓자”고 주장해왔다는 점에서 여야 합의 가능성이 높아질지 주목된다.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연금개혁 방향을 둘러싼 당정 논의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모수개혁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은 어느 정도 (여야 안이) 근접해 있으므로 특위 내에서 여야 합의로 조속히 결론을 도출하겠다”며 “구조개혁은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시간을 갖고 논의하는 게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4일 비공개로 만나 이 같은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은 그동안 모수개혁과 구조개혁을 동시에 진행하자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모수개혁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등 연금운영 핵심 수치들을 조정해 연금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늘리는 개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