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도, 클리퍼스도, 차저스·램스도 앞다투어 손흥민에 “Welcome to L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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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4.♡.21.145) | 작성일 | 25-08-07 16:42 | ||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을 향해, 로스앤젤레스를 연고로 하는 스포츠팀도 환영을 보냈다.
메이저리그(MLB)의 LA 다저스는 7일 LAFC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게시물에 댓글로 “웰컴 투 LA(Welcome to LA)”라고 적은 뒤 손흥민의 계정을 태그하고 “화이팅!”이라는 한글도 함께 썼다. 다저스는 한국 스포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구단이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전성기를 보냈고 류현진이 활약했으며, 지금은 김혜성이 뛰고 있어 한국 팬들에게 가장 친숙한 MLB 팀이다. 여기에 미국프로농구(NBA)의 LA 클리퍼스 또한 손흥민의 영입을 발표한 글에 “레츠 고!! 웰컴 투 LA”라는 댓글을 올렸다. 여기에 미국프로풋볼(NFL)의 LA 차저스가 “월클 쏘니!!!”라는 한글 댓글을, LA 램스가 영문으로 “LA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인사글을 남겼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주도로 출범한 스크린 골프 리그 TGL에서 LA를 연고로 둔 팀인 LA GC도 “LA는 당신을 보유하게 돼 행복하다”고 적었다. 스포츠팀 뿐만이 아니다. 손흥민처럼 유럽에서 활약하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넘어와 활약한 전·현직 선수들도 손흥민의 LAFC 입단을 환영했다. 과거 LA 갤럭시에서 활약했고 현재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이기도 한 데이비드 베컴은 LAFC 인스타그램 댓글에 “MLS에 온 것을 환영해 친구, LA에 온 것도”라고 적었다.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인 크리스티안 벤테케(DC 유나이티드)도 자신의 SNS에 “쏘니, MLS에 온 것을 환영해, 우린 서로 따라다니는 것을 좋아하나 봐”라는 글을 적었다. 벤테케는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던 2020년 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경기 영상 하나를 올렸는데, 당시 EPL 경기 시작 전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의미로 진행된 ‘무릎 꿇기’ 도중 벤테케가 경기가 시작된 것으로 착각해 전력 질주를 시작하자 근처에 있던 손흥민도 본능적으로 수비에 나섰다가 이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무릎을 꿇어 웃음을 선사한 적이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이르면 이달말 재계·투자자단체 등과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집중투표제’ 등이 포함된 2차 상법개정안의 처리에 맞춰 지체없이 세번째 개정 작업에 시동을 걸겠다는 취지다. 6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내 ‘코스피5000특별위원회’을 중심으로 이달말쯤 ‘자사주 소각 의무화’ 안건을 두고 재계와 간담회를 마련한다. 민주당은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해 주당 가치를 올리고 이를 통해 주가를 부양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재계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자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특위 한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추진 방향은 정해져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는 간담회나 토론회 등을 통해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나 한국경제인협회 등은 경영권 방어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방침에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경영권 방어 등에) 자사주를 쓸 수 있는 자유가 있었는데, 이게 줄어든다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은 상법 개정의 ‘속도 조절’을 요청하기도 했다. 당내에서는 현재 발의된 상법 개정안들이 자사주 소각 시점 등에서 이견을 보인 만큼, 추가 논의를 통한 정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현정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취득 즉시’ 소각을 규정했으나, 김남근 의원은 ‘취득 후 1년 이내’로 정해 차이를 보였다. 민병덕 의원은 취득 후 1년 이내를 원칙으로 하되. 자기주식의 총수가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3 미만인 경우 소각 기한을 2년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특위는 간담회를 통해 재계의 의견을 종합한 뒤 이를 반영해 이르면 다음달 정기국회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는 1·2차 상법개정에 이은 세번째 결과물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1차 상법개정을 마친 뒤, 이르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2차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2차 상법개정안에는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대규모 상장사에 대한 집중투표제 시행을 의무화하고, 분리 선출하는 감사위원 수를 최소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자 일요일인 3일 서울 중구의 시장 상가들이 폭우에 대비해 방수포를 덮어두고 있다. 이날 남부지방부터 시작된 비는 밤부터 전국으로 확대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수도권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난달 19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청 직원 등 관계자들이 침수 위험 지역인 하천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순찰을 돌고 있었다.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교 아래를 지나던 처인구 관계자들의 눈에 텐트 하나가 들어왔다. 텐트 안에는 A씨(60대)가 있었다. A씨는 이곳에서 텐트를 치고 노숙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는 이곳에서 장기간 노숙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적 사정으로 주민등록도 말소된 상태였다. 처인구청 관계자들은 자칫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A씨가 휩쓸릴 수 있다고 판단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또 A씨를 끈질기게 설득해 고시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말소된 주민등록도 되살렸다. 주민등록이 살아나면서 A씨는 그제야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받을 수 있었다. 처인구는 A씨에게 긴급생계 주거비를 지원하는 한편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A씨는 더 이상 용인교 아래에 텐트를 치고 살지 않는다. 처인구 관계자들은 지금도 A씨와 연락하며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고, 자립 의지도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처인구청은 A씨가 지역 내 자활기업에 취업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A씨가 행정기관에 마음을 열어 자립 의지를 나타내고,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A씨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광장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도서관 정문 앞에는 가로 45m·폭 5m·높이 6m의 태극기 언덕이 조성된다.광복을 염원하며 흔들었던 태극기를 형상화한 300개의 바람개비로 꾸민 ‘태극기 언덕’은 광복의 자부심과 기쁨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태극기 언덕에선 시민들이 직접 올라 꿈새김판에 걸려 있는 안중근 열사 ‘단지동맹 혈서 태극기’ 옆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광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조망할 수 있다. 해방 이후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첫 열차인 ‘해방자호’와 현존하는 최신 열차인 ‘KTX-청룡’으로 구성한 ‘광복열차’ 전시회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열차 내부는 역사 전시관으로 꾸며 한국의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리포토그래피(Rephotography) 전시도 연다. 서울 대표 명소를 렌티큘러 기법(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변화하는 인쇄기법)을 활용해 과거와 현재 모습을 한 장의 사진 속에 담아 연출한 작품 21점을 만날 수 있다. 예컨대, 식민지하에서 동물원으로 개방됐던 창경원과 복원된 현재의 창경궁 모습, 과거 판자촌이었던 청계천과 현재 아름다운 청계천의 야경 등을 좌우 각도에 따라 같은 장소·다른 시대의 사진을 보여준다. 시민들이 광복의 의미를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태극기 공방 부스’에서는 태극기 바람개비와 광복군 레고 만들기, 태극기·광복 해치 그리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광복절 전날인 14일에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시 경축식’이 열린다. 광복회 등 주요 보훈단체와 해외 독립운동가 후손, 시민 400여명이 참석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당일인 15일 저녁에는 서울광장에서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콘서트 우리는 대한민국’가 열린다. MC 신동엽의 사회로 소프라노 조수미와 가수 김연자, 홍지민, god, 김범수, 다이나믹 듀오, 영탁, 잔나비, 이영지 등이 축하공연을 한다. 이 콘서트는 KBS 2TV로 생중계된다. 16일에는 뮤지컬 ‘영웅’, ‘레미제라블’ 등도 공연된다. 관련 행사는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세대간 공감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역사 가치를 미래에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시민들이 축제 속에서 광복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시드벤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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