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간소송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이 12·3 계엄사태 당시 단전·단수를 지시한 것으로 지목된 일부 언론사들의 정부 광고료가 현 정부 들어 정체되거나 감소한 것으로 6일 나타났다. KBS와 TV조선 등 보수 성향 매체의 정부 광고료는 대폭 늘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2024년 정부광고 집행내역 자료에 따르면 MBC에 대한 정부 광고료는 2022년 448억7200만원에서 2024년 414억6400만원으로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JTBC 광고료는 같은 기간 99억7400만원에서 88억9000만원으로 10.8% 줄었다. 윤석열 정부는 2022년 5월 출범했다.반면 윤석열 정부 들어 보수 편향 논란이 인 KBS에 대한 정부 광고료는 2022년 553억9100만원에서 2024년 630억6200만원으로 13.8% 증가했다.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은 2022년 79억7200만원에서 2024년 122억2100만원으...
한국전력공사(한전)는 10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 비전홀에서 본사·지역본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새로 선포한 비전은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리더’다. 한전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급변하고 있고, 재무위기 상황은 지속되고 있어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등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 계통의 불확실성 또한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해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의 도약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한전은 본업 사업 고도화, 수익 구조 다변화, 조직 효율 극대화 등으로 2035년 매출액 127조원, 총자산 규모 199조원, 해외·성장사업 매출 20조원, 총인원 2만6000명에 달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김동철 한전 사장은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며 “국민 편익을 제고하고 에너지 생태계 혁신 성장 견인을 위해 전 ...
태양과 가까운 우주를 3차원(D) 영화를 보듯 입체적으로 살필 수 있는 무인 우주 탐사선이 발사된다. 태양을 둘러싼 공간에서 일어나는 물리적인 변화를 더 사실적으로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구에 위성항법시스템(GPS) 교란과 전력망 고장 등을 일으키는 태양풍 발생 시점과 강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5일(현지시간) 미국 과학계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은 오는 27일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자국 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펀치(PUNCH)’라는 이름의 무인 탐사선을 실어 발사한다. 소형 인공위성인 펀치는 총 4기로 구성돼 있으며, 지구 궤도에 배치될 예정이다.펀치의 핵심 임무는 태양 대기가 전기적 성질을 띤 일종의 바람인 ‘태양풍’으로 바뀌는 구조를 알아내는 것이다. 그리고 이 태양풍이 태양계로 퍼지면서 만드는 영향을 관측할 계획이다. 집중 관측 구간은 태양 표면에서 약 4500만㎞ 사이의 우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