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를 소유하고 재건한 뒤에도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다시 가자지구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공개된 폭스뉴스의 사전 녹화 인터뷰에서 자신의 가자지구 개발 구상을 “미래를 위한 부동산 개발”로 묘사하고 “아름다운 땅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190만명을 위해 아름다운 공동체를 건설할 것이다.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며 “2곳이 될 수도 있고, 5~6곳이 될 수도 있다. 현재 그들이 사는 위험한 지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가자지구 귀환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아니다. 그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가자지구 밖에서) 훨씬 더 좋은 거주지를 가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다시 말해 나는 그들(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한 영구적 거주지 건설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했다.트럼프 대...
관리 소홀로 ‘쓰레기장’으로 전락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산업단지 충북선 일원이 정원으로 새롭게 꾸며진다.청주시는 오송산업단지 충북선 철도 일원을 자연주의식 정원으로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자연주의식은 자연적으로 생태계를 이루는 꽃과 나무로 구성한 정원이다.사업대상지는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일원 6000㎡ 규모의 수도용지다. 이곳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쓰레기 투기장으로 전락한 상태다.청주시는 완충녹지와 도로 사이에 10m 폭으로 길게 늘어진 약 600m길이의 수도용지를 산책로를 갖춘 정원으로 조성한다. 이번 달 중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4월부터 공사 및 작업을 추진해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8억4500만원이 투입된다.청주시는 이곳에 정원이 조성되면 오송읍 주민자치협의회, 이장협의회 등 지역 주민들이 이곳을 찾아 정원을 가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청주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3년 케이워터(K-water), 지역주민과 함께 해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센트 동전의 주조 중단을 재무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통화로서의 가치보다 제조비가 더 많이 든다는 이유에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재무부 장관에게 새 페니(1센트 동전) 주조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너무 오랫동안, 문자 그대로 2센트보다 큰 비용을 들여 페니를 찍어내 왔다. 이건 정말 낭비”라면서 “한 번에 1페니라도, 우리 위대한 나라의 예산에서 낭비를 없애자”고 말했다.미국 1센트는 미국 달러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통화 단위다. 1센트 주화 한 면에는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전 대통령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는 지난달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1센트 동전 하나를 만들기 위해 3센트 이상이 든다며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