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농구중계 광주광역시가 올해부터 ‘시민대상’ 수상자를 기존 5명에서 1명으로 축소한다. 나눔과 기부 등에 이바지한 시민에게 헌액해 오던 ‘명예의전당’은 시민대상으로 통합한다.수상자를 줄여 시민대상의 영예와 권위를 드높이겠다는 것인데, 공론화 과정이 부족했다는 지적과 함께 자칫 ‘지역에 상을 줄 사람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냐’는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광주시는 3일 “올해부터는 분야별 시민대상과 명예의 전당 헌액자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상자는 기존 시민대상 5명·명예의 전당 1명 등 매년 6명에서 1명만 선정할 방침이다.시민대상은 시의 명예선양과 발전에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해 오던 상이다. 1987년부터 매년 사회봉사와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분야의 5명을 선정해왔다. 현재까지 169명의 시민이 영예를 안았다.명예의 전당은 시정 발전과 나눔과 기부 등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확산하기 위...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친문재인(친문)계와 친이재명(친명)계 인사들을 향해 “지금 민주당이 친문·친명 나뉘어 싸울 때냐”며 서로 책임을 떠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친문계와 친명계 인사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을 통해 설전을 벌이자 “민주당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통합 목소리를 낸 것으로 보인다.박 전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친문·친명의 눈이 아니라 계엄 내란 추종 세력의 기세등등에 불안해하는 국민의 눈으로 세상을 보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정권은 정부정책 실패와 인사정책 실패를 반성하는 것이 당연하고, 대선에서 패배한 후보에게 우선 책임을 묻는 것 또한 당연하다”며 “왜 우리는 그 둘 다를 인정하지 못하고 남에게 책임 떠넘기기 말싸움만 하고 있는 것일까”라고 적었다.그는 친문계를 겨냥해 “문재인 정부 고위공직자나 핵심 관계자였던 분들은 정책과 인사에서의 실패를 인정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