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혼전문변호사 내전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동부 최대도시 고마에 위치한 교도소에서 최근 여성 수감자 100명 이상이 피살되는 참사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5일(현지시간) BBC와 가디언 등은 유엔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르완다의 지원을 받는 반군 M23이 지난 3일 고마를 점령한 뒤 이 도시에 있는 뮌젠제 교도소에서 수감자 수백명이 탈옥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남성 수감자들은 약 165명에 달하는 여성 수감자를 성폭행했다. 유엔 내부 문서에 따르면 남성 수감자들이 범행 이후 교도소에 불을 질러 “대부분 여성 수감자가 산 채로 불에 타 숨졌다”고 한다.자세한 사건 경위 등은 조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평화유지군은 “M23 반군 통제로 교도소를 찾아 추가 조사를 진행할 수 없었다”며 가해자들의 신원도 불분명한 상태라고 전했다.인구가 100만명이 넘는 고마는 반군 M23과 정부군 간 교전으로 극심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M23은 지난달...
독일 동부 드레스덴에서 이틀 연속 테슬라 전기차에 불이 났다. 당국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라고 현지 지역 공영방송 MDR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새벽 각각 드레스덴 시내 도로에 주차된 테슬라에 화재가 발생했다. 두 화재 발생 지점은 수백m 떨어져 있다. 전날 화재는 보닛 아래에서 시작됐으며, 두 차량 모두 배터리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고 드레스덴 소방당국은 밝혔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기술적 문제로 불이 났을 가능성은 배제하고 방화와 두 화재의 연관성을 의심하고 있다. 첫 화재 차량에서 ‘나치를 멈춰라’라고 적힌 스티커가 발견됐기 때문이다.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오는 23일 독일 총선을 앞두고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을 전폭 지원해 현지에서 논란이 됐다. 지난달 20일엔 미국 수도 워싱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 행사 도중 나치식 경례를 했다는 논란에 ...
KG모빌리티(KGM)가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에 파노라마 선루프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파노라마 선루프는 가로 840㎜·세로 1270㎜의 대형 유리로 2열까지 넓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제공한다. 아웃 슬라이딩 방식으로 작동해 높은 실내 헤드룸을 유지하는 동시에 야외 활동 시 자연 채광을 즐길 수 있도록 511㎜까지 선루프가 열린다고 KGM은 전했다.전동식 롤러 블라인드 형태의 ‘선 쉐이드’는 버튼 한 번으로 쉽게 조작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실내 온도 조절은 물론 햇빛 차단에 용이하다는 설명이다.파노라마 선루프의 가격은 120만원으로 S7과 S9 등 액티언의 모든 트림(세부 모델)에 선택 사양(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KGM 관계자는 “쾌적한 주행 환경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했다”며 “액티언을 시작으로 다른 차종에도 차례대로 파노라마 선루프 옵션을 확대 적용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