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범죄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에서 방위비 증액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방위비 인상에도 관심을 드러낸 바 있어 이번 회담 결과가 주목된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 당국자는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이 방위비를 더 올리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 당국자는 구체적 증액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다.이시바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인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보고 대응책을 마련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가 이미 방위비 증액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득하는 전략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2022년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계기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방위비를 2027년까지 2%로 올리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일본의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GDP 대비 방위 관련 예산 합계는 1.6% 수준이다.하지만...
중국이 파나마가 일대일로 프로젝트(육·해상 실크로드)에서 탈퇴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중국은 파나마의 일대일로 탈퇴를 미국의 압박에 의한 것이라고 규정했다.중국 외교부는 8일 성명을 내고 “자오즈위안 부장조리(차관보)가 전날 미겔 움베르토 레카로 바르세나스 주중 파나마 대사를 만나 파나마 측이 일방적으로 일대일로 양해각서를 종료한 데 대해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중국은 특정 사안에 외교 경로로 항의한 경우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는 표현을 사용한다.자오 부장조리는 일대일로 협력 후퇴는 파나마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파나마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한다”며 “크든 작든 모든 국가는 평등하며 서로 존중하고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자오 부장조리는 “중국은 미국이 압박과 위협을 통해 중국과 파나마 관계를 훼손하고 일대일로 협력을 훼방하고 방해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며 “중국과 파나마 관계는 제3자를 겨냥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