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현대자동차·기아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딥시크’ 사용을 전면 제한했다.현대차·기아는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 임직원들에게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다는 공문을 보냈다.현대차·기아는 딥시크에 따른 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날 정보 보안상의 이유로 딥시크 접속 차단 방침을 결정했다. 현대차그룹의 다른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등도 이러한 공문을 받고 임직원들의 딥시크 사용을 전면 제한했다.현대차그룹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업장에도 곧 같은 방침을 적용할 계획이다.전 세계적으로 딥시크의 개인정보 보호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 부처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 기업들도 딥시크 접속 차단에 나섰다.‘가성비’ AI로 알려진 딥시크는 오픈AI의 o1과 비슷한 성능과 속도를 내면서도 무료로 배포돼 주목받았다. 하지만 딥시크가 수집하는 개인정보를 ...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인 롯데웰푸드가 인도 푸네에 돼지바와 죠스바 등 빙과류를 생산할 신공장을 준공하고, 인구 14억명의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신공장 준공이 롯데의 글로벌 식품 사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 중서부 푸네시에서 ‘하브모어 푸네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이 신공장은 롯데웰푸드가 2017년 12월 하브모어를 인수한 이후 처음 증설한 생산시설이다. 공장 부지 면적은 6만㎡로 축구장 8개 크기에 달하고 기존 구자라트 공장보다 6배 큰 규모다.롯데웰푸드는 빙과 성수기에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공급이 가능해져 올해 인도 빙과 매출이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9개 라인을 가동 중인 푸네 신공장은 하브모어 브랜드로 돼지바와 죠스바, 수박바 등을 연내 차례대로 생산해 인도 시장에 공급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