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형사전문변호사 ‘마라탕후루(마라탕과 탕후루를 함께 부르는 말)’로 대표되는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이른바 ‘저속노화 식단’이 유행을 타고 있다. ‘천천히 나이든다’는 뜻을 담은 저속노화 식단은 정제곡물이나 단순당을 줄이고 통곡물과 채소, 콩, 단백질 등 건강한 식재료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5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이 편의점의 잡곡 매출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22년 15.4%, 2023년 23.8%, 2024년 25.9% 등으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매출 신장률이 60.7%에 달했다. 지난해 전체 양곡 매출 가운데 잡곡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15%까지 상승하기도 했다.새벽배송 전문 기업 컬리에서도 저속노화 관련 식품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잡곡 상품군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샐러드와 이너뷰티 상품군도 각각 10%, 11%씩 판매가 늘었다. 특히 최근 3개월 사이 관련 제품 인기가 두드러졌다. 식단관...
24개 항로 30척 발 묶여…국립공원도 통제이틀간 최대 14㎝가 넘는 눈이 내린 전남에서 여객선 운항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공원과 일부 도로의 통제도 지속하고 있다.5일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자료를 보면 전남 지역에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대설주의보와 한파주의보,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발효됐다.장성과 함평, 영광, 나주, 담양 화순 등 16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지난 4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전남지역 평균 적설량은 4.8㎝를 기록하고 있다. 장성이 14.1㎝로 가장 많고 함평 12.2㎝, 목포 10.8㎝, 영광 10.5㎝ 등이다.순천과 나주, 담양, 곡성, 화순, 장흥, 강진, 영암 등 10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목포와 여수, 해남, 영암, 무안, 보성 등 16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대설과 강풍 등으로 바닷길은 이틀...
기획재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과장급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여성·80년대생 과장이 늘었다.기재부는 5일 과장 정기인사로 역대 최대규모인 전체 119개 과장 직위 중 102개(86%)를 교체했다고 밝혔다.행정고시 50~51회 출신 과장 인원이 지난해 11명에서 올해 22명으로 2배 늘었다. 최진광 기금운용계획과장(50회), 백누리 거시정책과장(50회) 등이다. 80년대생 과장은 지난해 10명에서 올해 17명으로 증가했다. 전보람 지속가능경제과장(1984년생), 김지은 청년정책과장(1983년생) 등이다.실국총괄과장은 기존 44~45회에서 45~46회 중심으로 교체됐다. 실국 총괄과장에 여성 지난해 1명에서 올해 3명으로 늘었다. 박정현 개발금융총괄과장(45회), 이지원 재정관리총괄과장(45회), 최지영 공급망정책과장(46회)이다. 여성과장 비율은 지난해 22.2%에서 24.4%로 소폭 증가했다.기재부는 1·2차관실 교차 인사(13명)도 시행했다.기재부는 “대내외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