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대구시는 올해 저소득층 자립 지원금을 늘려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시는 일할 능력이 있는 저소득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자립·자활에 도움을 주는 시책을 보완하기로 했다. 올해 대구시 자활사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20억원 증가한 약 718억원으로 편성됐다.우선 ‘자활근로사업’ 참여 대상을 늘린다. 이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청소·세탁·간병·집수리·복지도우미 등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동의 대가로 자활급여를 지급해 탈수급 및 자립을 돕는 제도이다.대구시는 사업 참여자를 약 3000명 수준(지난해 2848명)까지 늘려 개인별 능력과 적성에 맞게 근로유지형·사회서비스형·시장진입형 등 자활근로사업단 169곳 및 자활기업 39곳에서 일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자활급여도 전년 대비 3.7% 인상한다.특히 대구시는 이 사업에 참여한 시민이 민간시장 취·창업으로 생계급여 탈수급에 성공한 경우,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는 ‘자활성공지원금’ 제도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지휘했던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김명수 합참의장에게 “흔들림 없는 군 지휘체계를 확립한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뒤 군 통수권자가 합참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 권한대행은 “특히 지휘관들을 중심으로 현장의 장병들과 적극 소통하며 군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로 군인들이 국회에 투입돼 민간인과 대치하면서 군의 사기가 떨어질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면서 “혼란한 국내 상황 속에서도 군이 위축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훈련하고 안정적으로 부대를 운영하며 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 달라”고 했다.최 권한대행은 “엄중한 시기에 국민들께서 국가안보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