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주차대행 세종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챗봇과 보이스봇을 활용해 24시간 교육 민원 상담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세종시교육청은 민원 상담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세종교육콜센터 AI 챗봇 상담시스템’을 개통했다고 6일 밝혔다. 음성 안내가 가능한 보이스봇 상담시스템도 이달 중 추가 개통한다.챗봇과 보이스봇은 교육콜센터 상담사가 모두 통화 중이거나 업무시간이 끝나 민원 대응이 어려운 시간에 AI가 준비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대신 민원 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다. 챗봇과 보이스봇 상담 시나리오는 그동안 축전된 교육콜센터 상담 데이터를 분석해 자주하는 질문 등을 토대로 만들어졌다.지난해 5월 운영을 시작한 세종교육콜센터(044-1396)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종 교육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챗봇과 보이스봇 민원 상담은 교육콜센터 운영 시간에 상관 없이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가능하다.주요 상담 분야는 전·편입학과 검정고시, 임용시험, 교육복지, 제증명 ...
파나마 대통령이 미국 정부 선박의 파나마 운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합의했다는 미국 측 주장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파나마 운하를 둘러싸고 수습되는 듯 했던 양국 갈등이 진실 공방으로 번지는 양상이다.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 선박의 자유로운 통행을 협상했다는 미국 측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며 “(우리는) 거짓에 기반한 외교 관계를 규탄한다”고 말했다.물리노 대통령은 “나는 파나마 운하 통행료 변경이 법적으로 불가하다는 점을 미국 국방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전달했다”며 “대통령에겐 운하 통행료(변경)와 관련한 권한이 없다”고 했다.파나마 정부 설명에 따르면 파나마운하청(ACP) 설립과 운영에 관한 법률 76조에는 ‘정부나 ACP가 대양간 수로(파나마 운하) 사용에 대한 통행료 또는 수수료를 면제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현지 일간 라프렌사파나마는 통행료 결정 권한을 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