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대출 태양과 가까운 우주를 3차원(3D) 영화를 보듯 입체적으로 살필 수 있는 무인 우주 탐사선이 발사된다. 태양을 둘러싼 공간에서 일어나는 물리적인 변화를 더 사실적으로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지구에 위성항법시스템(GPS) 교란과 전력망 고장 등을 일으키는 태양풍 발생 시점과 강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5일(현지시간) 미국 과학계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은 오는 27일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자국 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펀치(PUNCH)’라는 이름의 무인 탐사선을 실어 발사한다. 소형 인공위성인 펀치는 총 4기로 구성돼 있으며, 지구 궤도에 배치될 예정이다.펀치의 핵심 임무는 태양 대기가 전기적 성질을 띤 일종의 바람인 ‘태양풍’으로 바뀌는 구조를 알아내는 것이다. 그리고 이 태양풍이 태양계로 퍼지면서 만드는 영향을 관측할 계획이다.집중 관측 구간은 태양 표면에서 약 4500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2·3 비상계엄 당시 경향신문을 비롯한 일부 언론사에 단전·단수를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의 내란 혐의 사건을 4일 검찰에 이첩한다. 공수처는 검찰과 경찰로 부터 각각 이 전 장관 사건을 이첩받고 수사했으나 전날 경찰에 이어 검찰에도 사건을 돌려보내며 수사 지연을 초래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경기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장관 2명에 대한 사건을 경찰로 이첩했다”며 “검찰이 이첩해 온 이 전 장관 사건도 이날 검찰에 다시 반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공수처는 비상계엄 수사 초기 검찰과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등 주요 계엄 가담자에 대한 중복수사를 벌여 수사 효율성을 해치고 있다며 사건 이첩을 요청했다. 공수처에 따르면 검찰은 이 전 장관에 대해 지난해 12월 26일 내란 혐의를 포함해 8개 혐의로 공수처에 사건을 이첩했다. 경찰은 3개 혐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