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부산시는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출산가정에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출산 가정에서 전기 승용차를 구매할 때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은 부산이 전국 처음이다. 사업명칭은 ‘아이조아 부산조아’이다.지원대상은 2024년 1월 이후 아이를 출산한 가정으로 첫째를 출산한 가정에는 100만원을, 둘째 이상을 출산한 가정에는 150만원을 지원한다.부산시는 이와 함께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지원 대상은 전기자동차 5122대(승용차 3770대, 화물차 1200대, 버스 140대, 어린이 통학차 12대)다. 구매보조금은 승용차 최대 810만원, 화물차 최대 1380만원, 어린이 통학차 최대 1억2000만원으로 차량 가격별로 차등 지급한다.부산시는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지역 할인제를 올해에는 확대 시행한다. 지역 할인제는 부산 시민이 지역 할인제 참여 업체의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참여 전기자동차 제작·수입사에서 최대 50만원을 할인하고 부산시가...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유행의 정점을 지나 4주 연속 감소했지만 여전히 유행 기준을 웃도는 환자들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독감 자체의 증상도 위중하지만 더 심각한 합병증이 유발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으므로 예방 및 치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7일 질병관리청의 2025년도 5주차(1월26일~2월1일) 감염병 표본감시 자료를 보면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 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의 비율은 30.4명을 기록했다. 이번 겨울 가장 많은 의심환자가 나온 지난 1주차(99.8명) 이후 4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5주차엔 설 연휴가 끼어있어 환자 수가 적게 집계됐을 가능성도 높으며, 여전히 유행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8.6명)보다는 높은 수치다.전문가들은 1차 유행의 정점은 지났어도 개학이 시작되는 2~3월에 걸쳐 또 한 번 환자 수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박대원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