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올해 설 연휴 기간 응급실을 찾은 경증·비응급 환자 수가 지난해보다 40% 이상 대폭 줄고, 이에 따라 중증 환자 비중은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 응급실 의료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보건복지부는 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설 연휴 기간(1월25일~2월2일) 응급실을 방문한 경증·비응급 환자 수는 일평균 1만3270명으로 지난해 2만3647명보다 43% 감소했다고 밝혔다.경증 환자의 응급실 진료비 본인부담률이 대폭 오르고, 국민들 사이에서도 경증 환자는 응급실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한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해 9월13일부터 경증 환자가 응급실을 이용할 때 진료비의 90%를 본인이 부담하도록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응급실에 내원한 경증 환자 수가 크게 줄면서 전체 응급실 이용 환자 수도 감소했다. 연휴 동안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수는 일평균 2만5041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