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거래 경기 일산대교와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등 3개 민자도로의 통행료가 동결된다.경기도는 경기도가 관리하는 3개 민자도로의 통행료를 모두 동결한다고 20일 밝혔다.일산대교 통행료는 1200원(승용차·편도 기준), 제3경인 고속화도로 2600원,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1000원 등이다.경기도는 이번 통행료 동결은 급격한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도 지난달 21일 ‘2025 제2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열고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불가피할 경우 최대한 시기 분산·이연’을 요청했다.민자도로 운영사는 도로 내 설치한 전광판 등을 통해 통행료 동결 결정을 안내할 예정이다.경기도는 한강 다리 중 유일한 유료도로인 일산대교의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올해 안 에 하이패스 2개 차로 설치하는 것은 물론, 통행료 무료화를 위해 운영사와 협상에 적극...
“한 달에 60만~70만원이 나올 정도로 물이 많이 새고 있었어요. 무슨 일이 났다고 생각했죠.”홀몸노인의 집에서 평소와 달리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한 것을 수상히 여긴 검침원의 빠른 판단력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20일 경북 의성군에 따르면 소속 검침원 최순연씨(47)는 비번일인 지난 16일 오후 9시쯤 집에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원격검침 시스템으로 수도 사용량을 감시하고 있었다.수도 사용량을 보던 최씨는 춘산면 신흥리 한 홀몸노인의 집에서 수돗물 사용량이 갑자기 늘어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과거 현장 점검을 위해 만났던 A할머니(88)의 집이었다.최씨는 주말 늦은 시간임을 고려해 다음날 오전 9시쯤 A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위급상황이라고 판단한 그는 곧바로 신흥리 이장 김석룡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 이장은 A할머니 집으로 달려갔고, 집안에 쓰러져있던 할머니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당시 할머니는 의식이 희미한 상태...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핵연료 잔해(데브리) 2차 반출을 이르면 내달 중순에 실시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0일 보도했다.도쿄전력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사고가 발생한 지 13년 만인 작년 11월 처음으로 미량의 핵연료 잔해를 꺼내는 데 성공했다. 당시 반출한 핵연료 잔해 무게는 약 0.7g이며 잔해 1∼2㎝ 거리에서 측정한 표면 방사선량은 시간당 8m㏜(밀리시버트)였다.도쿄전력은 1차 핵연료 반출 작업 장소로부터 중심부 쪽으로 1∼2m 떨어진 지점에서 최대 3g을 꺼내는 것을 이번 작업의 목표로 정했다. 작업 상황에 한계가 있으면 지난번과 같은 지점에서 핵연료 잔해를 채취할 가능성도 있다.작업 방식은 이전과 동일하다. 최장 22m까지 늘어나는 낚싯대 형태 장치를 집어넣어 끝에 달린 손톱 형태 도구로 핵연료 잔해를 반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