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사이트 모음집 2016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 <시그널>이 10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tvN은 <시그널>의 후속작 <두 번째 시그널>을 개국 20주년을 맞는 내년 상반기 방송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그널>은 2016년 당시 개국 10년을 기념하는 작품이었다.2016년 방영된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당시로서는 신선한 타임슬립이라는 설정에 탄탄한 각본,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더해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했다.<시그널> 시즌 2는 팬들의 오랜 염원이기도 하다. 시즌 1이 열린 결말로 끝나면서 속편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그동안 제작이 여러 차례 연기됐다.현재 한창 촬영 중인 <두 번째 시그널>은 전작에 이어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개표 관리시스템을 조작에 취약한 상태로 방치했다는 내용의 보수단체 고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최근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이 사건이 처음 접수된 지 1년여만으로, 검찰은 그동안 사건을 사실상 수사하지 않고 있다가 12·3 비상계엄’ 직후 경찰로 사건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10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 등 시민단체 4곳이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및 선관위 관계자들을 직무 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국정원은 2023년 10월 10일 선관위의 투·개표 시스템과 내부망 등에서 해킹 취약점이 다수 발견됐다는 내용의 보안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신전대협은 하루 뒤 “국정원에 따르면 통상적인 해킹 수법만으로도 선관위 내부 시스템에 침투해 선거인 명부에 손대거나 개표 결과를 조작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한다”며 노 위원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서울중앙지검은 이로부터 1년여 뒤인 지난해 ...
16세 발레리노 박윤재(서울예고)가 세계 5대 발레 콩쿠르로 꼽히는 스위스 로잔 발레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한국 남자 무용수가 이 콩쿠르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박윤재는 8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로잔 발레콩쿠르 결승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 1985년 강수진이 이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적이 있다.박윤재는 “발레를 시작한 다섯살 때부터 지금 이순간까지 꿈꿔왔던 꿈의 무대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파이널 무대까지 서고 큰 상까지 받게 돼 너무나 기쁘고 믿기지 않는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결선 무대에서 고전 발레 ‘파리의 불꽃’과 컨템포러리 발레 ‘레인’을 선보였다.로잔 발레콩쿠르는 바르나, 잭슨, 모스크바, 파리콩쿠르와 함께 세계 5대 발레콩쿠르로 꼽힌다. 15~18세만 참가할 수 있어 무용수들의 등용문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