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사이트 9일 새벽 전남 여수시 하백도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선사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사고 수습에 분주하다.부산 선적 서경호 선사 측은 “실종자 수색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경호 선사는 부산 서구 충무동 한 건물에 있다.선사 측은 사고 해역 현지에 직원을 급파하고 사고 대책본부를 만들어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사고 선박인 서경호는 오전 11시 24분 기준 승선원 14명(한국인 8명·외국인 6명) 중 7명(한국인 3명 사망)이 구조, 7명이 실종된 상태다.소식을 들은 실종 선원 가족들은 상대로 오열하며 애타게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서경호 선원 가족 중 일부는 여수로 가고, 일부는 선사가 있는 부산 서구 선사에 모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선사 측은 현재로선 ‘이동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알고고 있다. 사고 선박이 어떤 상황에서 사고가 났는지는 알 수 없다.부산시도 오전 5시쯤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현장 대응반을 여수로 급파했다. 오...
#현역 장병 A씨는 ‘국장(국내주식)’을 접은지 오래다. 일과시간 이후인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지만 정작 주식시장이 열리는 시간엔 휴대전화를 쓸 수 없기 때문이다.회사원 B씨는 시간이 날때마다 화장실에 숨어 몰래 주식 주문을 넣는다. 업무시간 중 주식거래를 하기엔 동료와 상사의 눈치가 보여서다.오는 3월 4일부터 화장실에 숨지 않아도, 퇴근 후에도 당당하게 ‘국장’ 투자를 할 수 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하면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국내 주식 거래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국거래소에서만 주식을 거래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투자자가 직접 원하는 거래소를 비교해 가격이 더 싼 곳이나 주문 체결이 더 빠른 곳을 정해 투자할 수 있다.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달라지는 내용을 정리했다.■대체거래소란?넥스트레이드는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사들이 주축으로 설립한 대체거래소(다자간매매체결회사)다. 70년 가량 유지된 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