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학교폭력변호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도체 연구·개발(R&D) 노동자 중 고소득·전문직에 한해 주 52시간 적용 예외를 검토해볼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노동계는 이 대표의 입장 철회를 촉구했다.이 대표는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창의와 자율의 첨단기술사회로 가려면 노동시간을 줄이고 ‘주 4.5일제’를 거쳐 ‘주 4일 근무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이 대표는 “특별한 필요 때문에 불가피하게 특정영역의 노동시간을 유연화해도, 그것이 총 노동시간 연장이나 노동대가 회피수단이 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는 이 대표가 지난 3일 반도체특별법 정책 토론회에서 밝힌 입장과 유사하다.당시 이 대표는 총 노동시간 유지, 연장·야간·휴일 근로 가산수당 지급 등을 전제할 경우 반도체 R&D 노동자 중 고소득·전문직에 한해 주 52시간 적용 예외를 논의해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두고 노동계에선 특정 시기 몰아서 일하고 나중에 쉬는 방식으로 총 ...
내년 지구 궤도로 발사될 5차 누리호에 제주도 해양 쓰레기 분석과 미세먼지 관찰 등을 목적으로 하는 초소형 인공위성이 탑재된다.우주항공청은 이 같은 기능 등을 수행할 5차 누리호 탑재용 초소형 위성 7기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초소형 위성은 길이가 각각 30~160㎝로, 일반적인 위성보다 덩치가 매우 작다.우주청에 따르면 5차 누리호에는 위성항법시스템(GPS) 등에서 나오는 신호 데이터로 지구 하늘의 전리권을 관측하는 오앤비스페이스의 ‘SLEDGE’, 제주도 해양 쓰레기와 관련한 해류 분석을 목적으로 하는 쿼터니언의 ‘PERSAT’가 실릴 예정이다.또 우주 날씨 모니터와 우주 쓰레기 촬영을 위한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COMMAND v1’, 미세먼지 관찰을 위한 무인탐사연구소의 ‘UEL-Y-Sys’, 공공 활용을 위한 초분광 영상 촬영을 목적으로 하는 한컴인스페이스의 ‘세종5호’도 지구 궤도로 올라간다.우주 환경에서 단백질 의약품...
강원 강릉시는 10일부터 각종 세무 신고 시 지출되는 비용에 대해 1인당 최대 10만 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세무 서비스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강릉시에 소재한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강릉시는 약 1500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할 예정이다.지원신청은 강릉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통장 사본과 세금계산서 혹은 카드 영수증 등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올리면 된다.강릉시 소상공인 편의를 위해 구비서류를 4종에서 2종으로 대폭 간소화했다.지출 증빙은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분이다.지출 내용은 부가세·종합소득세 등 국세 신고와 세무 기장·세무 조종료로 지출된 비용이다.홍선옥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이 경제침체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지원책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지원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