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법률사무소 가수 지드래곤(사진)이 오는 5월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로스앤젤레스 2025’(HEAD IN THE CLOUDS LOS ANGELES 2025)에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나선다고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6일 밝혔다.‘헤드 인 더 클라우드 로스앤젤레스’는 아시아계 미국 엔터테인먼트사 ‘88라이징’이 아시아계 아티스트를 미국에 소개하고자 수년 전부터 열고 있는 글로벌 음악 축제다.지드래곤은 5월31일과 6월1일 양일간 열리는 이 행사의 첫날 무대에 선다. 지드래곤 외에 투애니원, 딘, DPR 이안 등도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지드래곤은 이달 25일 11년5개월 만의 솔로 정규 앨범인 <위버멘슈>(초인)도 발표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이집트 등 이웃 나라로 “재배치”하고, 미국이 그 땅을 “차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파괴된 잿더미”를 “중동의 리비에라”로 개발하겠다고 했다. TV쇼가 아니라 지난 4일 2기 행정부 첫 정상회담에서 한 말이다.미국이 가자지구를 차지할 법적 권한은 없다. 무력으로 차지하겠다면 미군 주둔이 필요한데 중동 분쟁에 개입하지 않겠다던 기존 입장과 배치된다. 이웃국이 200만 팔레스타인인을 수용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누가 봐도 허황된 발언이 나오는 동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씩 웃으며 트럼프를 바라봤다.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을 싹 다 정리해버리겠다는 건 이스라엘 극우 정치인조차 차마 대놓고 말하기 어려운 꿈이니까.트럼프의 말 중에 유일한 진실은 가자지구가 사람 살기 어려운 “지옥”이 됐다는 점이다. 그것은 1967년 3차 중동전쟁 이후 계속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불법 점령, 2007년 이후 가자지구 불법 봉...
미국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을 아프리카 모로코와 소말리아 북부 등지로 이주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이스라엘 언론 보도가 나왔다.전쟁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에서 주민들을 모두 몰아내고 미국이 이를 소유해 휴양지로 개발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폭탄 선언’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가자 주민들의 이주지로 중동 외 다른 지역까지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가자지구와 인접한 중동 국가들이 이주민 수용을 강하게 반대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지원이 절실한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안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6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와 N12 등 이스라엘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에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아프리카 모로코와 소말리아 북부 푼틀란드 및 소말릴란드 등지로 이주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이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도 이스라엘 소식통 등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가자 주민들의 이주지로 이들 세 지역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