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형사변호사 서울 전역에 6일 오후 3시30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서울시가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했다.서울시는 대설이 예상된 이날 낮 12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해 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인력 4926명과 제설장비 1318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눈이 내리기 전 1시간 제설제 살포를 완료했고, 도로에 눈이 쌓인 뒤 제설작업으로 대응하고 있다. 도로 열선,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점검도 끝냈다.서울시는 도로 결빙에 대비해 기상 상황과 관내 도로의 폐쇄회로(CC)TV를 상시 관찰하고, 취약 시간대 및 기상 악화 시의 도로 순찰도 강화한다고 전했다.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선제적 제설작업으로 퇴근길에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도로 결빙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보행 및 운전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돈이 잘 들어오라고 벽돌은 붉은색을 선택하고, 바닥에는 세계 각국의 동전을 깔아놓고 콘크리트를 부었다. 경기 김포시에 사는 박용원·심성희씨 부부의 집에는 ‘이전보다 뭐든 더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겨 있다. 4일 방송되는 EBS1 <건축탐구 집>에서는 붉은 벽돌집에 사는 부부의 이야기를 전한다.붉은 벽돌집의 특징은 자연광이다. 집 지을 때 중요하게 생각한 세 가지는 통창, 코너창, 선룸이다. 스튜디오 못지않게 채광이 좋다. 부를 불러오길 바라는 마음이 통한 걸까. 집은 촬영장으로 자주 대여돼 쏠쏠한 부수입이 되고 있다. 제작진은 강원 양구군에 사는 박병일·박미진씨 부부의 ‘갤러리 같은 집’도 방문한다. 두 사람은 화가다. 작업실이 바뀔 때마다 10년 넘게 이리저리 이사를 다니다 집을 지어 정착했다. 집은 주거동과 작업동으로 나눠 설계했다. 어디든 그림을 걸고 촬영할 수 있게 벽을 보강하고 콘센트는 최소화했다. 부부는 더 이상 작업실 임대료를 내...
정부와 한국석유공사가 진행한 동해 심해 유전 탐사,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탐사시추 결과 유의미한 성분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부는 시추를 마치고 채취한 시료에 대한 정밀 분석에 들어갔지만, 대왕고래 구조를 다시 시추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구조의 규모는 컸지만, 속은 비어있던 셈이다.산업통상자원부 고위관계자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왕고래)시추 작업은 지난 4일 마무리됐고 (시추를 진행한)웨스트 카펠라호는 지난 5일 부산항을 떠났다”며 “정밀 분석이 끝나야 정확하게 말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의 시추 결과를 말하면 가스 징후가 일부 있는 걸 확인했지만 그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말했다.탐사시추의 가장 큰 목적은 석유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유망 구조’에 석유나 가스를 구성하는 유기 화합물 ‘탄화수소’가 묻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정부와 석유공사가 동해 심해에 있는 유망구조 가운데 가장 규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