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중계 휘발유와 경유 등에 적용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2개월 더 연장된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커진 생활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유류세 인하 연장은 이번이 14번째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4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이는 2021년 11월 유류세 한시인하 조치가 시작된 이후 14번째 일몰 연장이다. 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을 적용해 휘발유는 리터(ℓ)당 698원, 경유는 448원이 부과된다. 인하 전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ℓ당 122원, 경유는 133원 싸다.정부는 국내외 유가동향 및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를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ℓ당 1500원대였던 휘발유 가격은 16주 연속 올라 현재는 173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