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신소 강원 원주시는 시내버스 운수업계와 협의해 심야버스 운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다수의 중·고등학교, 원주역 등을 경유하는 30번과 90번 노선에 버스 2씩을 증차해 각각 6대가 매일 32회 운행토록 할 예정이다.또 이들 노선의 막차 시간도 밤 11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이번 증차로 인해 학생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해 더욱 편리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중앙선 열차와의 환승 연계도 강화돼 원주역 이용객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도 향상될 전망이다.원주시 관계자는 “30번과 90번 시내버스는 지역 대학과 중·고교를 다수 경유하고, 원주역에도 들어가는 노선으로 증차와 막차 시간 연장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며 “이들 노선의 시내버스 운행이 확대되면서 도심에서 문화·여가 활동을 한 대학생들의 캠퍼스 복귀도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계엄 이슈와 항공기 사고 등으로 관광업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목표로 2025년 공사 8대 핵심사업을 발표했다.공사는 5일 서울 중구 소동공 롯데호텔에서 ‘2025 한국관광공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한국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연초 방한 심리 위축과 안전 불안감 확대 등 우려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을 전했다.첫 번째로 공사는 연초 방한 심리 위축 분위기를 신속하게 전환하기 위해 공격적 인바운드 마케팅을 펼친다. 뉴욕, 베이징, 도쿄 등 해외 20개 주요 도시에서 대형 한국관광 홍보행사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고 방한 관광 붐업 조성에 나선다.주력 시장(중화권, 일본), 성장시장(동남아시아, 구미대양주 등), 신흥시장(인도, GCC국가 등) 등 방한시장별 세분화 전략을 바탕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연중 지속한다. 또한 성장잠재력이 높은 12개 도시에 ‘홍보지점’을 신설해 신시장...
경찰이 고위급 간부 인사를 시작으로 12·3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지연됐던 정기 인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계엄 사태 연루 의혹이 있는 인사들이 등용된 점을 들어 야당을 중심으로 “윤석열 옥중인사”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6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경찰청은 각 시·도경찰청별 정기승진 시험을 오는 21일 연다고 전날 공고했다. 승진 시험은 경정·경감·경위 이하 계급으로 승진하기 위해 헌법·형사소송법 등 법률에 대해 객관식·주관식 총 7과목의 시험을 보는 식으로 이뤄진다. 필기시험 성적과 근무성적을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승진자 명단이 결정돼 오는 26일 발표된다. 시험 승진 대상자 결정 후 근무 평정에 따른 ‘심사 승진’ 대상자도 선정한다. 승진 대상자와 기존 근무자의 시·도경찰청 간 전보 인사가 이뤄지면 정기인사가 마무리된다.그동안 경감 이하 계급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는 통상 1~2월에 이뤄졌다. 이에 앞서 경찰 고위급 인사는 12월쯤 이뤄져 왔다. 올해는 계엄 사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