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6·25전쟁에 참전했다 실종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전투기 조종사의 유해를 찾는 작업이 24일 시작됐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에서 참전 유엔군의 유해발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유해발굴은 지난해 5월 고파도에 살았던 한 주민이 전투기 추락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하면서 시작됐다. 국유단은 지난해 10월 고파도 현장조사에서 여러 주민들로부터 “어장 양식을 위한 작업 중 비행기 잔해 같은 금속조각을 목격했다” “유해를 모래사장 일대에 매장했다고 들었다” 등의 증언을 확보했다. 국유단은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자료에 비춰 주민들의 증언이 유엔군 조종사 실종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했다.유해발굴 대상은 1953년 8월 미국 제18전투비행전대에 배속된 남아공 공군 조종사로 추정된다. 이 조종사는 F-86 세이버 전투기에 탑승해 훈련을 하다 낙하산 탈출을 시도했다. 그의 낙하산은 해상에서 목격됐으나...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2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고 오는 27일 노동자 총파업·농민 투쟁·교수 학생 수업 거부 및 행진·각 정당 결의대회 등을 예고했다.이날 서울 광화문 서십자각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상행동은 “헌재가 시간을 끄는 사이에 시민들은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고, 극우세력과 내란세력의 폭력과 준동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의 무책임한 시간끌기와 우유부단함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이어 다음 주 광장으로 하루 및 반나절 연가를 내고 참여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오는 25일 전봉준 투쟁단의 트랙터 행진, 26~27일에는 한국노총 결의대회와 민주노총 총파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사회단체·빈민·학생·문화예술 단위들도 26일에 집회로 집결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비상행동 공동의장단은 지난 3월 8일부터 이어온 14일간의 단식농성 투쟁을 중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