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범죄전문변호사 충북 청주시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 ‘청소년의 날’을 제정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청주시는 올해 청소년 관련 예산으로 82억1900만원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9.4%(18억6700만) 증액한 금액이라고 청주시는 설명했다.청주시는 이 예산으로 청소년의 날 제정, 청소년을 위한 꿀잼공간 확충, 청소년 참여활동 지원, 청소년 행복 채움 프로젝트, 가정·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한다.청주시는 우선 올해 5월24일 ‘제1회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해 청소년 활동진흥조례를 제정하면서 청소년의 달(5월)과 청소년기본법상 청소년 연령 상한인 24세를 더해 5월 24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했다. 같은달 ‘제1회 청소년 상’ 시상식도 한다. 봉사, 효행, 나라사랑 등 총 8개 부문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을 수여 할 계획이다.청소년을 위한 공간도 마련한다.청주시는 상당구 수동에 ...
파나마 대통령이 미국 정부 선박의 파나마 운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합의했다는 미국 측 주장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파나마 운하를 둘러싸고 수습되는 듯 했던 양국 갈등이 진실 공방으로 번지는 양상이다.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 선박의 자유로운 통행을 협상했다는 미국 측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며 “(우리는) 거짓에 기반한 외교 관계를 규탄한다”고 말했다.물리노 대통령은 “나는 파나마 운하 통행료 변경이 법적으로 불가하다는 점을 미국 국방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전달했다”며 “대통령에겐 운하 통행료(변경)와 관련한 권한이 없다”고 했다.파나마 정부 설명에 따르면 파나마운하청(ACP) 설립과 운영에 관한 법률 76조에는 ‘정부나 ACP가 대양간 수로(파나마 운하) 사용에 대한 통행료 또는 수수료를 면제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현지 일간 라프렌사파나마는 통행료 결정 권한을 가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로부터 운하 환수 압박을 받는 파나마 당국이 홍콩계 업체와 운하 운영권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정부가 파나마 운하 5개 항구 중 2곳의 운영권을 보유한 홍콩계 CK허치슨홀딩스 자회사와의 계약 취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블룸버그는 익명의 취재원 말을 인용해 파나마 정부가 소송 없이 적법한 절차로 계약을 중단할 수 있는 방향을 살피고 있다고 보도했다.CK허치슨홀딩스 자회사는 파나마 운하 양 끝단 지역에 있는 발보아와 크리스토발 등 2개 항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1년 파나마 당국과 계약해 2047년까지 운영권을 확보해놓은 상황이라고 파나마 일간지 라프렌사파나마는 전했다.2020년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하면서 이 회사도 중국 당국의 강한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취임 전후 연설과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