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 탬파베이에 새로 둥지를 튼 김하성(30)이 새 시즌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김하성은 4일 줌을 통한 원격 기자회견을 통해 “팀에 합류하게 되어서 너무 기대가 된다. 부상 이슈가 있었지만 지금 상태가 너무 좋다. 좋은 계약을 하게 해줘서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이날 탬파베이 구단은 김하성과 2년 최대 3100만달러(약 453억원)에 계약했고, 2026년 계약 이행은 선수가 선택하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다고 공식 발표했다.현재 몸 상태에 대해 김하성은 “수술이 너무 잘됐다. 재활도 열심히 해서 컨디션이 좋다. 공도 던지고 타격도 시작했기 때문에 최대한 복귀를 빨리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단과 대화하면서 건강한 시기에 최대한 빠르게 복귀하고 싶다. 4월 말에서 5월 초쯤 복귀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구체적인 시기도 밝혔...
대한축구협회가 3일 새로 구성된 선거운영위원회 1차 회의에서 제55대 회장 선거를 오는 26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징계 요구에도 정몽규 현 회장이 후보 자격을 유지한 채 허정무 전 감독, 신문선 명지대 교수와의 삼파전 구도가 이어지게 됐다.선거운영위는 이번 선거를 ‘재선거’가 아닌 ‘선거의 재개’ 형태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의 후보 자격과 기호, 기탁금이 그대로 인정됐다. 선거운영위는 “아직 선거를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절차적 하자가 지적된 것이므로 선거 무효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기존 후보자 등록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이날 구성된 선거운영위는 선거 관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외부 위원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중앙선관위 출신 3명, 법조계 3명, 학계 2명, 언론인 3명 등 총 11명 중 10명을 외부 인사로 선임했다. 특히 선거 전문성 확보를 위해 박영수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호선하고, 사단법...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투 톱’의 윤석열 대통령 구치소 면회를 비판한 데 대해 “이재명 대표가 구속 수감될 경우 이 대표와 친분 있는 민주당 의원들은 아무도 접견 가지 않을 것이라 장담할 수 있겠냐”고 반박했다.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재 8개 사건,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대표는 각 사건에서 모두 무죄가 선고되지 않는 한 그 죄질과 양형기준 상 매우 중한 형이 선고될 것이고 따라서 구속 수감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민주당은 부패 혐의로 수감된 이 대표를 접견하는 것은 부패 동조 세력이 될 것이기에 민주당 의원들은 아무도 면회 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냐”며 “이 질문에 자신있게 답할 수 없다면 향후 우리 당 의원들의 대통령 면담을 두고 내란 동조 세력 운운하며 국민의힘 전체를 모욕하는 망언은 결코 반복돼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권영세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