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혼전문변호사 국회가 글로벌 인공지능(AI) 100대 기업을 선정해 만든 ‘글로벌 AI 기업 지형도’에 국내 AI 기업은 한 군데도 포함되지 못했다.국회도서관은 글로벌 AI 기업 지형도를 ‘더 현안’ 인포그래픽으로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더 현안은 국회 상임위원회 소관 현안을 발굴해 인포그래픽 자료로 제공하는 정보 서비스다.AI 100대 기업 선정 기준에 대해 국회도서관은 국내외 언론 기사와 정부 발표 자료, 해외 통계 및 시장조사 사이트에 나타난 기업 활동, 파트너십, 투자, 특허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글로벌 AI 기업 지형도를 보면 가장 많은 100대 AI 기업을 보유한 나라는 59개를 배출한 미국이었고, 2위는 10개가 포함된 중국이었다. 이어 영국 7개, 캐나다·프랑스 각 5개, 네덜란드·룩셈부르크·이스라엘이 각 2개의 글로벌 AI 100대 기업을 보유했다. 기업 1곳씩이 포함된 나라는 노르웨이, 독일, 일본, 대만, 이탈리아, 아랍에미리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n수생이 2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입시학원 전망이 나왔다. 2일 종로학원이 수능 접수자 기준으로 추정한 결과를 보면, 올해 실시되는 수능에 응시하는 n수생은 19만~20만명대로 예상된다. 최근 연도 고3 졸업생 대비 n수생 비율, 연도별 재수생 추세, 고3 학생 수 등을 적용하면 n수생 수가 최대 20만2762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종로학원은 밝혔다. 이는 2025학년도 수능을 본 n수생 18만1893명보다 11.5% 늘어난 규모다.n수생이 20만명을 넘을 경우 2001학년도 수능(26만9059명) 이후 25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된다. 수능이 도입된 1994학년도부터 2001학년도까지 n수생은 매년 20만명대를 기록하다 2002학년도부터 10만명대로 내려왔다. 다만 종로학원은 올해 고3 학생 수가 지난해 대비 4만7733명 늘어 n수생 규모가 늘어도 전체 수능 응시자 대비 비율은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두 번째 ‘내란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헌법 질서와 국익의 수호, 당면한 위기 대응의 절박함과 국민의 바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특검 법안에 대해 재의 요청을 드리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그는 “현 시점에서는 새로운 수사기관을 만들기보다는 현재 진행 중인 재판 절차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공정하게 규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현직 대통령을 포함한 군·경의 핵심 인물들이 대부분 구속기소 되고, 재판 절차가 시작된 만큼 사법절차 진행을 지켜봐야 하는 시점에서 별도의 특검 도입 필요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했다.이번 내란 특검법은 최 권한대행이 지난달 31일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 재의결에서 부결·폐기된 법안을 더불어민주당이 일부 수정해 다시 발의한 것이다.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