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학교폭력변호사 KIA 좌완 이의리(23)는 지난해 6월20일 수술했다. 왼쪽 팔꿈치의 뼛조각을 제거하고 내측측부인대 재건술(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이의리는 1년 만인 올해 6월 복귀를 기약하고 훈련해왔다. 재활 중이라 전반기에 출전하기 어려운 선수는 굳이 스프링캠프에 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그러나 이의리는 지난 1월23일 KIA 선수단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에 올랐다. 회복 상태가 좋고, 이미 피칭 훈련 단계로 들어섰기 때문이다.KIA의 첫 스프링캠프 훈련일이던 25일 이의리는 불펜 피칭조에 포함됐다. 그는 첫날부터 25개를 제대로 던지면서 직구부터 차근차근 시험했다. 지난 1일 두 번째 불펜 피칭도 했다. 일주일 새 두 차례 피칭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몸 상태가 좋다는 것이고, 첫 피칭 이후 무리없이 다음 피칭을 할 수 있을 만큼 수술받은 팔꿈치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는 뜻이다.이범호 감독은 이의리를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하는 과정에서 투수코치...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를 졸업한 외국인 졸업생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예종의 AMA+(Art Major Asian plus) 장학사업 20주년을 기념하는 ‘홈커밍데이’다.한예종은 AMA+ 장학사업 20주년 기념식을 6일 석관캠퍼스 이어령 예술극장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5~7일 열리는 홈커밍데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예종을 졸업하고 해외에서 활동하는 15개국 70여명 졸업생이 다시 모교를 찾았다.AMA+ 사업은 공적개발원조(ODA) 수원국을 대상으로 매년 20인 내외의 우수한 청년 예술가를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학생은 한예종 예술사·예술전문사(학·석사) 과정의 학비 전액, 입학 전·후 한국어 연수, 생활비, 의료보험 등을 지원받는다. 2005년 1회 장학생 17명이 입학했고, 이후 졸업생 상당수가 고국 혹은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오징어 게임> 시즌 1에 알리 역으로 출연한 인도 출신 배우...
폐허가 된 가자지구를 미국이 인수해 휴양지로 개발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폭탄 발언’이 유대계 부동산업자 사위의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부동산 개발 호재’ 관점에서 가자지구를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그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가자지구가 잘 개발되기만 한다면 “모나코보다 더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휴양지로 유명한 모나코에 빗대 가자지구 개발 구상을 언급한 것이다.이 발언에 앞서 지난해 2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하버드대 행사에서 “사람들이 생계를 쌓아 올리는 데 집중한다면 가자지구 해안 부지는 매우 값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곳은 다소간 불행한 상황이지만, 이스라엘의 관점에서 볼 때 나는 사람들을 이주시키고 그곳을 청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쿠슈너는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다. 그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