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하루 전인 3일(현지시간) 이를 한 달 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관세 부과 시한을 몇 시간 남기고 멕시코와 캐나다 정상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끝에 전격 유예 합의가 타결된 것이다. 중국에 대한 추가 10% 관세는 4일 0시를 기해 발효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24시간 내로 대화할 것”이라고 언급함에 따라 향후 대중국 관세가 조정될 여지도 있다.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유예 합의로 글로벌 관세 전쟁 우려는 일단 잦아들었다. 하지만 앞으로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무기화’ 행보는 계속될 전망이어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관측이 나온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두차례 통화한 뒤 트루스소셜을 통해 25% 관세 부과를 한 달 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캐나다 정부가 국경 보안 강화 및 마약 유입 단속을 위해 13억 달러 규모의 국경 보안 계획, 펜타닐 차르 임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하겠다”고 ‘폭탄 발언’을 내놓자 중동 국가와 아랍계 미국인 공동체, 전문가들이 반발과 우려를 표명했다. 가자지구 휴전 2단계 이행에도 악재가 발생했다.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소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상회담 이후 ‘가자지구 주민 모두가 가자지구를 떠나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이어, 미국이 가자지구에 물리적으로 개입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기 소유까지 내다보고 있다”며 필요하면 미군을 보낼 수도 있다고 밝혔다.이는 국제사회와 전임 바이든 행정부가 채택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을 버리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더 나아가 가자지구 ‘인종청소’ 위험성까지 내포하고 있어 파장을 불러일으켰다.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는 “이 일대에 혼란과 긴장을 조성하려는 술수”라며 “가자지구의 우리 국민은 ...
충북 청주시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 ‘청소년의 날’을 제정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청주시는 올해 청소년 관련 예산으로 82억1900만원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9.4%(18억6700만) 증액한 금액이라고 청주시는 설명했다.청주시는 이 예산으로 청소년의 날 제정, 청소년을 위한 꿀잼공간 확충, 청소년 참여활동 지원, 청소년 행복 채움 프로젝트, 가정·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한다.청주시는 우선 올해 5월24일 ‘제1회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해 청소년 활동진흥조례를 제정하면서 청소년의 달(5월)과 청소년기본법상 청소년 연령 상한인 24세를 더해 5월 24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했다. 같은달 ‘제1회 청소년 상’ 시상식도 한다. 봉사, 효행, 나라사랑 등 총 8개 부문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을 수여 할 계획이다.청소년을 위한 공간도 마련한다.청주시는 상당구 수동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