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ο����߽��ϱ�? 유망주였지만 프로 도전엔 실패 하승진·전태풍 ‘턴오버 프로젝트’ 일본팀 진출 계기돼 성공적 데뷔“이제 농구는 부담이 아닌 동반자”정희현(24·203㎝)은 일본 프로농구 3부리그인 B3리그의 쇼난 소속 아시아쿼터 선수다. 두 차례 KBL 드래프트 실패 이후 일본에 진출했다.정희현은 유소년기부터 큰 키와 운동 신경으로 주목받은 유망주였다. 휘문고 센터로 맹활약하고 한양대에 진학해 프로 선수의 꿈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발목을 다쳤고, 지독한 슬럼프가 같이 찾아왔다. 대학 1학년 1학기만을 마치고 정희현은 돌연 드래프트를 신청했다. ‘맨땅에 헤딩’ 같은 도전이었다. 지원자 중 최장신이라는 장점에도 정희현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정희현은 지난 23일 전화 인터뷰에서 “일종의 도피였다”고 첫 드래프트를 회상했다. 그는 “같은 부위(발목)를 3~4번 다친 데다 피로 골절까지 심해 다리가 완전히 망가진 상태였다”며 “계단도 못 오를 정도로 몸이 안...
중앙과 지방 고위공직자 2047명의 지난해 말 기준 1인당 평균 재산은 20억6314만원으로 집계됐다. 고위 공직자들의 2023년 말 기준 평균 재산은 19억101만원으로 1년 새 1억6213만원이 증가했다. 동일한 재산공개 대상자를 기준으로 하면 약 6201만원 늘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 공개대상자의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직윤리시스템(PETI)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중앙부처는 장관과 대학 총장 등 838명, 지방자치단체는 광역·기초단체장과 시·도립대 총장 등 1209명이 신고 대상이다.재산공개 대상자 중 70.3%(1440명)는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증가했고, 29.7%(607명)는 감소했다.재산 규모별로 20억원 이상은 31.5%(644명), 10억∼20억원 29.8%(610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고위 외교안보라인 인사들이 민간 메신저 ‘시그널’ 채팅방에 실수로 기자를 초대한 후 미군의 예멘 후티 반군 공격에 관한 기밀을 공유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기자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채팅방에서 오간 트럼프 정부 인사들의 대화를 공개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문제의 채팅방에서 공유된 정보가 ‘기밀’이 아니라고 주장하자, 독자들이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내용을 보도한 것이다.미 시사지 애틀랜틱은 26일 시그널 채팅방에 초대됐던 제프리 골드버그 애틀랜틱 편집장 명의의 기사를 통해 채팅방 대화 내용을 캡처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날씨와 공격에 참여한 전투기 기종(F-18), 공격 여부 등을 시간대별로 채팅방에 전달했다.헤그세스 장관은 “1215(12시15분) F-18 출격(1차 공격 패키지)” “1410(14시10분) 더 많은 F-18 출격(2차 공격 패키지)” “1536(15시36분)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