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배달용 이륜자동차 소음으로 불편을 겪는 도민을 위해 음향영상카메라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소음 단속에 나선다. 소음이 없는 전기 이륜자동차 보급도 함께 추진한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관리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 조례’를 제정해 이륜차 소음 규제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계획안에 따르면 경기도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24억 원을 투자해 이륜차 소음 줄이기에 나선다. 이륜자동차 소음관리체계 선진화, 소음 피해 사전 예방, 소음 사후관리 강화, 소음정책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12개 중점과제를 설정했다.소음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해 음향·영상카메라를 설치해 올해부터 매년 5곳씩 5년간 총 25곳에 시범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기존에는 오토바이 소음에 대해 수동으로 단속하는 방식이라서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다. 도로 위 속도위반 카메라처...
한국인의 밥상은 한 끼 식사에 담긴 문화와 역사, 지역 공동체 이야기를 기록하고 추억과 그리움을 담은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MC가 14년 만에 최불암(사진)에서 최수종으로 바뀐다.KBS는 1TV ‘한국인의 밥상’ 700회를 맞는 다음달 10일부터 최수종이 새롭게 MC를 맡는다고 26일 밝혔다. 최불암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밥상 이야기를 후배에게 물려주고자 한다”며 “우리의 맛을 잘 이어가기를 항상 응원하겠다. 오래도록 좋은 프로그램으로 빛내주길 바란다”고 했다.최불암은 ‘한국인의 밥상’이 첫 방송된 2011년 1월부터 MC 자리를 지켜왔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도 올해 1월 다시 돌아왔다.KBS 제작진은 “(최불암의) 건강상 문제는 아니다”라며 “박수칠 때 떠나고 싶다는 배우 측의 제안이 있어 후임자를 고심한 끝에 찾게 됐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단순한 MC 교체가 아닌, “밥상의 대물림이라는 표현처럼 세대를 넘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의 미국 편입 필요성을 주장하는 가운데 J D 밴스 부통령이 28일 그린란드를 방문한다.밴스 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과 동영상에서 이같이 밝혔다.밴스 부통령은 부인인 우샤 밴스와 미국 대표단의 그린란드 방문 계획을 언급하면서 “우샤의 방문을 둘러싸고 많은 기대(excitement)가 있다”라면서 “나는 그 혼자만 그 모든 재미(fun)를 보길 원하지 않는다. 그와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린란드 소재 미군 우주기지 방문 방침을 밝히면서 “그린란드의 안보와 관련해 어떤 일이 진행되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많은 국가가 미국과 캐나다, 그린란드 주민을 위협하기 위해 그린란드 영토와 수로를 사용하겠다고 위협해왔다”면서 “우리는 그린란드 주민의 안보를 다시 강화하고 싶다. 왜냐하면 전 세계의 안전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