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레플리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센트 동전의 주조 중단을 재무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통화로서의 가치보다 제조비가 더 많이 든다는 이유에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재무부 장관에게 새 페니(1센트 동전) 주조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너무 오랫동안, 문자 그대로 2센트보다 큰 비용을 들여 페니를 찍어내 왔다. 이건 정말 낭비”라면서 “한 번에 1페니라도, 우리 위대한 나라의 예산에서 낭비를 없애자”고 말했다.미국 1센트는 미국 달러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통화 단위다. 1센트 주화 한 면에는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전 대통령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는 지난달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1센트 동전 하나를 만들기 위해 3센트 이상이 든다며 이 ...
동해 심해 유전 탐사 ‘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탐사시추 결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것에 대해 탄소중립에 역행하는 정책이자 세금낭비라는 환경단체 비판이 이어졌다.기후단체 플랜 1.5는 7일 “대왕고래 사업은 탄소중립에 역행하며 경제성이 의심스러운 혈세 낭비에 불과하다는 시민사회 지적이 현실로 나타났다”면서 “삼성전자 시총의 5배 운운하며 장밋빛 전망을 남발했던 이번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감사가 뒤따라야 한다”고 논평했다.플랜 1.5는 이어 “산업부가 아직 추가 개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해외 투자를 통해 추가 시추를 진행하는 것은 국회와 시민사회의 예산 감시를 피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산업통상부는 전날 1차 탐사시추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밀 분석이 끝나야 정확하게 말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의 시추 결과를 말하면 가스 징후가 일부 있는 걸 확인했지만 그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