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무료중계 올해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저조한 지원율로 마감되면서 10일부터 수련병원 전공의 추가 모집이 시작된다.9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의 수련병원들은 10일부터 사직 전공의 9000여명을 대상으로 전공의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레지던트는 10일, 인턴은 12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이번 추가 모집은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저조한 지원율(2.2%)로 마감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17일까지 진행된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는 199명만이 지원해 결원이 대거 발생했다.추가 모집은 다음달 전공의 수련이 시작되기 전까지 병원별로 일정과 절차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원서 접수 기간과 횟수, 면접 시험, 합격자 발표 등을 모두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원래 추가 모집은 원서 접수 기간과 합격자 발표일 등이 정해져 있지만 이번에는 각 병원이 모집 절차를 운영하면서 합격자도 수시로 발표한다.각 수련병원은 레지던트, 인턴 등 지원자 모집 절차를 실시...
밤샘 수색 진행…5명 사망 5명 실종전남 여수 거문도 해역에서 침몰한 대형어선에서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침몰한 어선에 탔던 14명 중 4명이 구조되고 5명은 숨졌으며, 5명은 실종상태다.1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당국은 실종 선원 5명을 찾기 위해 밤샘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당국은 선체의 마지막 위치와 바닷물 흐름 등을 고려해 가로 28㎞, 세로 19㎞ 범위를 집중 수색 구역으로 설정했다.해상 밤샘 수색에는 해경 경비함정 21척, 항공기 4대, 유관기관 선박 4척, 해군 함정 3척, 민간 어선 15척 등이 투입됐다. 수중에서는 해군의 수중무인탐지기(ROV)가 수심 80m 바다 밑바닥에 가라앉은 선체와 그 주변을 중심으로 실종자들의 흔적을 찾고 있다.밤샘 수색에도 이날 오전 7시 기준 실종자는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지난 9일 오전 1시41분쯤 여수시 거문도 동쪽 37㎞...
그리스의 세계적인 관광지 산토리니섬에서 약 2주째 지진이 이어지면서 주민의 3분의 2가 섬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5일(현지시간) 그리스 공영방송 ERT에 따르면 그리스 당국은 산토리니섬의 주민 1만6000명 중 1만1000명 이상이 본토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7000여명은 여객선을, 4000명은 여객기를 타고 섬을 빠져나갔다.산토리니섬 일대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13일째 수백 건이 넘는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전날에는 현재까지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인 5.0 지진이 났으며 1~15분 간격으로 지진이 반복됐다고 한다.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연쇄 지진이 일어난 전례가 없어 대규모 강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공포가 커지고 있다. 주민들의 탈출 행렬이 계속되면서 배편과 항공편이 추가로 편성되기도 했다. 산토리니섬 내 모든 학교는 오는 7일까지 휴교에 들어갔고, 식당과 상점도 문을 닫았다.매년 340만명에 이르던 관광객 발길도 끊겼다.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