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샵 공무원 휴게보장, 낮 12시~1시 민원실 중단여권 등 주민 불편에 다시 오후 6시 이후 업무 “이럴 거면 왜 낮에 문 닫았나” 곳곳 볼멘소리공무원 휴게시간을 보장하겠다며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를 도입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업무시간 종료 이후 추가로 민원 업무를 보는 방식이다.지자체들은 “낮에 민원실을 찾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는데 “이럴 거면 애초 왜 점심시간에 민원실 문을 닫는 것이냐”는 목소리가 나온다.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남 지역에서 업무 시간 종료 이후에 일정 시간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야간 민원실’을 도입해 운영하는 지자체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담양군은 지난해 1월부터 매주 화요일 ‘야간 민원실’을 운영중이다. 군은 평일 낮 시간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군청 민원실을 연다.고흥군도 2023년부터 매주 화요일 운영되는 ‘정다운...
9일 새벽 전남 여수시 하백도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선사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사고 수습에 분주하다.부산 선적 서경호 선사 측은 “실종자 수색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경호 선사는 부산 서구 충무동 한 건물에 있다.선사 측은 사고 해역 현지에 직원을 급파하고 사고 대책본부를 만들어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사고 선박인 서경호는 오전 11시 24분 기준 승선원 14명(한국인 8명·외국인 6명) 중 7명(한국인 3명 사망)이 구조, 7명이 실종된 상태다.소식을 들은 실종 선원 가족들은 상대로 오열하며 애타게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서경호 선원 가족 중 일부는 여수로 가고, 일부는 선사가 있는 부산 서구 선사에 모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선사 측은 현재로선 ‘이동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알고고 있다. 사고 선박이 어떤 상황에서 사고가 났는지는 알 수 없다.부산시도 오전 5시쯤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현장 대응반을 여수로 급파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