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혼변호사 28일 오후 8시35분쯤 강원 홍천군 서면 어유포리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진화차 18대와 인력 53명을 투입해 1시간 만인 오후 9시35분쯤 진화를 완료했다.당시 산불이 난 곳에는 초속 0.5m의 약한 바람이 불었다. 현재 강원 영서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영동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산림청은 지난 23일 강원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강원에서는 지난 22일 오후 3시14분쯤 춘천시 신북읍 지내리 야산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지난 21일에는 정선군 여량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30㏊를 태웠고 같은날 강릉시 구정면 제비지 철봉산에도 불이 나는 등 지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3·1절이자 연휴의 시작인 1일 전국에 비가 내린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온화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일 것으로 전망돼 외출에 주의가 필요해보인다.기상청은 이날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최저 -5~4도, 최고 7~12도)보다 높겠다”며 “오전은 전라권과 제주도에,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남부에 5㎜ 미만, 강원내륙·산지 5㎜ 미만, 강원남부·동해안 1㎜ 내외, 대전·세종·충남 5~20㎜, 충북 5~10㎜, 광주·전남·전북 5~20㎜,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 5~10㎜, 제주도 5~30㎜다.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내륙,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