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국민의힘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희화화한 이미지를 게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국민의힘은 지난 24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민노총(민주노총) 앞에선 좌파! 기업 다 죽이고 우파! 예산 다 삭감하고 국민은 배고파? 중도 보수라고 했더니 진짜 중도 보수인 줄 알더라”는 문구와 함께 이 대표 사진을 올렸다.사진에서 이 대표는 두 손으로 양쪽 눈꼬리를 찢어 올리며 웃고 있다. 머리카락 색깔을 보라색으로 바꾸고 배경에 불길이 타오르는 효과도 추가했다. 국민의힘은 이 사진을 출력해 국회 본청 등의 벽에도 붙였다.해당 페이스북 게시물의 댓글에는 ‘아무리 그래도 이건 선을 넘었다’, ‘이게 여당의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이 맞나. 극단적인 커뮤니티에서 혐오·비난을 위해 쓰는 사진을 갖다 쓰나’ 등 댓글이 적혔다.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가 25일 마지막 청문회를 열고 활동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 주장을 조목조목 검증했다는 평가와 핵심 증인들의 불출석으로 진상규명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동시에 나온다.내란 국조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마지막 청문회를 진행했다. 여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대통령 수사권 논란을 재차 제기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은 오동운 공수처장을 향해 “(공수처에 수사 권한이 없는) 내란죄로 (윤 대통령을) 수사하고, (대통령) 재직 중에 소추받지 않는 직권남용으로 현직 대통령을 수사했다”며 “이런 선례를 남겨 앞으로 모든 대통령이 수사받게 생겼다”고 주장했다.여당은 공수처가 윤 대통령 관련 영장을 발부받기 위해 법원을 취사선택했다는 ‘영장 쇼핑’ 공세도 폈다. 오 처장은 “(영장 청구·발부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
SK텔레콤이 다음달 3~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25)에서 네트워크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최근 이동통신 인프라는 AI 발전과 맞물려 통신 서비스와 AI 추론을 동시 제공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국제기구들은 AI 기지국(AI-RAN)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단말 기기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로 서비스를 처리하는 기술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SK텔레콤은 이번 전시에서 범용 서버에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다양한 칩셋을 적용해 통신과 AI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게 하는 AI-RAN 기술을 시연한다. 통신 기지국은 트래픽이 몰리는 경우를 고려해 평소에 여유 자원을 확보하는데, AI 기지국은 이러한 기지국의 여유 자원을 AI 추론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원을 배분해준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다.온비다이스 AI로 간단한 AI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