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국회의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몇 번이고 탄핵(안)을 부결시켜 달라’는 취지의 입장을 당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한 전 대표는 이날 발간된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 한동훈의 선택>에서 윤 대통령 1차 탄핵안에 반대했다가 2차 표결 전 찬성으로 선회한 배경 등을 밝히며 이같이 적었다.한 전 대표는 “(12월10일) 관계자가 전한 대통령의 진의는 ‘마지막 기회를 갖고 싶다. 자진사퇴할 생각이 없다. 결국 탄핵으로 가겠지만 당이 도저히 막을 수 없을 때까지 몇 번이고 탄핵을 계속 부결시켜달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의사가 없다는 것이 확인된 이상 조기퇴진 방안은 의미가 없어졌다”고 판단했다고 적었다. 한 전 대표는 2차 탄핵안 표결 이틀 전인 지난해 12월12일 탄핵 찬성 입장을 밝혔다.이에 앞서 1차 탄핵안에 반대한 이유는 윤 대통령이 ‘조기퇴진’을 받아들였기 때문이었다고 ...
영호남 지역 감정, 가장 큰 원인은■시사기획 창(KBS1 오후 10시) = 제작진은 영호남의 대립 구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역감정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정치인의 선거운동’이 꼽혔다. 전문가들은 두 거대 정당이 지역 동원 전략을 펴면서 독점 체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양극화, 노동개혁 등 중요한 사회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방송은 지역감정 50년을 취재하며 영호남 2040의 표심을 분석한다.죽음의 동굴을 만든 사이비 교주■스모킹 건(KBS2 오후 9시50분) = 1937년 11월. 경기 동두천의 한 동굴 주변에서 40여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사람은 동굴의 주인이자 ‘백백교’라는 종교의 교주 전용해였다. 그는 “나의 신통력을 통해서만 심판을 피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신도들을 모은 다음 추악한 만행을 저질렀다. 방송은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사이비 종교 백백교 사건을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