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공연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사상 최초로 ‘동반 적자’를 기록한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배터리 업체 ‘빅3’가 신기술과 신제품, 신개념으로 흑자 전환을 노린다.배터리 빅3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기하면서 전기차 판매 부진이 일시적 정체가 아닌 장기화할 조짐이 있고, 완성차 업체들도 전기차 생산량을 줄이고 있어 올해도 적자가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 같은 위기 상황을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와 신형 원통형 배터리, 최신 열 폭주 방지 기술 등으로 판매 부진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다음달 5∼7일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싱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를 공개한다. 회사는 이날 공식 유튜브와 링크트인 채널을 통해 46시리즈의 티저 영상을 올렸다. LG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관련 미·러 고위급 회담 결과를 공유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전화통화를 했다. 통화는 러시아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과 관련해 지난 21일 미·러 고위급 회담에서 나눈 대화 내용을 공유하고 러시아의 원칙적인 입장을 전했다.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중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새해에도 중국과 고위급 교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80주년이 된 러시아의 대조국전쟁(2차 세계대전)과 중국의 중·일전쟁 승전 기념을 함께 하고 싶다고도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는 것은 양국의 신시대 전면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정신에 부합하며, 국제 문제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안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일...